최근에,19세기 미국 찬송가 작사가인
화니 크로스비(Fanny Crosby)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녀가 아기였을 때 일어난 사고로 삶이 변해버린 이야기였습니다.
“태어난 지 약 6주가 되었을 때, 난 병이 들었고 담당 의료진의 의술
부족으로 영원히 시력을 잃었습니다. 나는 친구들의 얼굴이나
들판의 꽃들, 또는 푸른 하늘이나 아름다운 황금빛 별들을 결코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만족하다’라고 부르는 작은 보물을
내 마음에 담아두겠다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화니 크로스비가 아래 찬양의 가사를 썼을 때는
겨우 여덟 살이었습니다.
“난 얼마나 즐거운 영혼을 지녔는가! 비록 내가 볼 수는 없지만,
난 이 세상에서 만족하려고 결심했네. 얼마나 많은 복을 내가
누리는지. 다른 이들에게는 이 복이 없으리. 내가 장님이기에,
울고 한숨짓는 일, 난 할 수 없으리, 하지 않으리.”
그리고 이 만족하는 예배자는 대략 8,000곡의 찬송가 가사를
썼습니다. 이런 수천 개의 곡들은 단지 그녀의 마음속에서 예수님을
향해 타올라 꺼질 수 없었던 불의 결과였습니다.
한번은 누군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화니, 당신은 장님이 아니었기를 원하죠?”
그녀는 늘 말하던 대로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장님이어서 좋은 점은 내가 맨 처음 볼 얼굴이 예수님의
얼굴이라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반응할 때 불평하고 괴로워하는 길을
선택했을 것이지만, 그녀는 만족과 찬양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불평과 괴로움은 ‘하나님이 사랑이다’라는 문구를 잊어버리게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만족은 마음에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들을 끝없이
공급합니다.
출처 - 하나님 앞에 선 예배자/매트 레드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