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청소년 시절에 가게에서 도둑질을 하는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저 내눈에 보이는 것을 갖고 싶어서 물건을 훔쳤습니다.

그때 나는 경찰관에게 다시는 도둑질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나는 도둑질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과가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도망만 칠 수 있다면, 
늘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여전했습니다. 

좀더 나이가 들어 회사에 들어가게 되자 나는 내가 쓴 비용들에 대한 
보고서를 마음대로 위조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용품을 개인용도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나는 밖으로는 변해 있었지만, 
내적으로는 오랜 기간동안 여전히 도둑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참된 내적 변화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을때 찾아왔습니다. 
나는 성경을 읽고 하나님께서 중시하는 가치들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과 그들의 소유를 존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나를 위해 쓸 것을 공급해주실것이며, 
내가 원했던 것들이 결코 만족을 줄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기적인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대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변화되자, 행동도 바꾸고 싶어 졌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누구의 것도 훔치고 싶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비로서 외적인 품행은 내적인 확신과 
나란히 가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참된 외적 변화는 내적인 변화와 함께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그분의 형상대로/마이클 윌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