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개학을 기다리며...
어느덧 하늘이 높게 느껴지더니
점점이 떠 있는 새털구름사이로 파아란 하늘
그리고 코스모스와 빨간 고추잠자리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황금 들녁과 알알이 영글은
밤송이가 연상되니
결실의 계절이 다 달았음을
실감케 합니다.
8. 25(수) 21 : 00,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정들은 모습을 뵙게 되는 날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셨습니까?
금년 여름은 유난히도 마음 아픈 소식들을
전하지 않을 수 없었던 단장님의
글도 접하였던 기억
아직도 생생합니다.
뵙고 싶습니다.
새로운 가족도 2분계시니
우리 함께 두 손 덥석 잡고
환영의 팡파레도 울립시다.
모두 지참하셨던 악보는 잊지 않으셨겠지요.
새로이 시작합시다.
하반기에는
9월11일(주일)의 드림교회,
전북 익산지역 특별 순회연주,
서대구영락교회, 성탄 축하음악회 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된 사명의 완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순례자의 길엔
너와 내가 따로 없습니다.
오직 우리만이 있을 뿐입니다
뵙고 싶습니다.
8월 24일 저녁9시
기억하시겠죠.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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