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우리곁에 다가 왔지만
더위가 아직은 떠나기 싫은듯해
오늘따라 창가에는 굵은 빗줄기가
이토록 차갑게 뿌려주는 것은
결실을 더욱 알차게 하기 위한
자연의 몸부림이겠지요~
오늘 주일은,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 추석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보니
성묘가는 많은 차들이 비오는 도로를 가득 채웠더군요!
비록 우리의 삶이 힘들고 지쳐있어도,
흐리고 비오는 한가위 날이라
비록 밝은 달은 볼 수 없을 지라도,
마음만은 풍성한 가을만큼
사랑을 가득 가득담아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정겹고 풍성한 추석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