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謝한 마음으로 仲秋佳節을~ 작성자 amenpark 2005-09-19 조회 465



더도 덜도 말고 

둥근 달 만큼만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명절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가을은 우리곁에 다가 왔지만 

더위가 아직은 떠나기 싫은듯해 

오늘따라 창가에는 굵은 빗줄기가 

이토록 차갑게 뿌려주는 것은 

결실을 더욱 알차게 하기 위한 

자연의 몸부림이겠지요~ 


오늘 주일은,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 추석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보니

성묘가는 많은 차들이 비오는 도로를 가득 채웠더군요!

비록 우리의 삶이 힘들고 지쳐있어도,
 
흐리고 비오는 한가위 날이라

비록 밝은 달은  볼 수 없을 지라도,
 
마음만은 풍성한 가을만큼 

사랑을 가득 가득담아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정겹고 풍성한 추석이 되시길 바랍니다! 


 
경제가 어려워 그리 넉넉하지는 않지만 

정성스런 손끝으로 빚어낸 

고운 송편과 음식을 올립니다 .

천천히 가족과 함께 맛 있게 드시고 

많은 것에서 행복을 찾는 것보다 

적은 것에서 웃음을 찾는 

좋은 추석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맞이하소서~ 




가족들이 함께 성묘를 가는데 조상님께 차례를 모시는데 산소까지 가서 다시 성묘를 모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묘란 말 그대로 묘를 살핀다는 의미이며 그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라말 당시 승려이자 풍수지리학자였던 도선대사는 왕륜(고려 태조 왕건의 아버지)에게 어느곳에 집을 지으면 장차 왕이 될 큰 인물이 나올것이라 예언했다고... 이에 왕륜은 그곳에 집을 지었는데 그뒤 왕건이 태어났고 도선대사의 예언대로 고려왕조를 일으켰는데~ 그 이후로 풍수지리에 대한 관심이 지대히 높아지면서 도선의 풍수지리를 신주 모시듯모셨고 집집마다 명당자리에 조상의 묘를 쓰려고 애를 썼다고... 그래서 좋은자리가 있으면 이미 묘가 들어서 있는데도 근처에 다른 사람들이 묘를 쓰고 또 쓰는 둥 투장이 성행했다고... 이 때문에 후손들이 자손 된 도리로써 마땅히 자기 조상님에 묘가 무사한지 수시로 가서 살펴보고 묘를 수호 하는데서 성묘가 유래하였다 합니다.



2005년 추석날(주일) 한나절에
대구장로합창단/더 못 말려 단장 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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