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리성결교회 전경>
10월 19일 수요일 저녁7시30분
이리성결교회에서 익산장로합창단 초청으로 대구장로합창단 초청 찬양연주회가 있었습니다.
대구장로합창단 120명의 단원이 믿음의 도시 익산(이리)에서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돌아왔습니다.
장로합창단 박정도단 장님께서 익산에 찬양하러 가자고 권하였을때 처음에는 사무실에 할일도 많고
바쁜데 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하라고 자유직업을 주셨는데 가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실까 생각되어 모든 것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오후1시에 익산으로 가는 길에 합류를 했습니다.
익산시는 원불교의 세계 총 본산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의 비율이 전시민의 40%에 해당하는 믿음의 도시였습니다. 익산이라고 하면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 먼 옛날에 매스콤으로 이리열차폭발사고라는 기억밖에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시민의 40%가 기독교인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고 호남고속도로를 통하여 익산시로 들어서는 순간 잘 정돈된 시가지와 깨끗한 환경, 일찌기 보석가공이라는 고부가가치의 산업을 유치하여 오염이 없는 살기좋은 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대구장로합창단이 찬양하는 장소인 이리성결교회는 대지 11,000평에 위의 사진처럼 웅장한 교회당 건물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2002년도에 65억원을 들여서 준공을 한 70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였습니다.
축구장, 분수대, 잔디밭, 인공폭포 등 교회가 공원화 되어서 많은 시민들이 예배시간을 제외하고서는
휴식처로 이용하고 전시회, 회의장 등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님은 매일 강대상 뒤에서 군용침대와 침낭을 깔고 주무시며 기도하시고 교회를 돌아보신다고 합니다. 3,000여명의 교우들이 일사불란하게 목사님의 목회방침을 따라 움직이며 얼굴에는 미소와 평안이 가득한 표정입니다.
건축하기 전에는 건축헌금이 얼마 되지 않았으나 건축을 하면서 많은 성도님들이 건축헌금을 작정하고 봉헌하였다고 합니다.
합창단의 여러 장로님들이 교회 건축을 앞두고 있는 우리 충성교회를 생각하며 이리성결교회를 눈여겨 보고 가라고 하였습니다.
장로가 되어서 수요일에 본교회 예배 참석을 하지 않았다는 일말의 죄책감(?)도 있었지만 이렇게 다른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드리며 앞서가는 교회의 모습을 보고 배워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노회에 참석했던 여러 장로님들이 우리 충성교회 건축에 대하여 노회에서 거론되었던 몇가지 문제점들과 기도제목을 알고 격려해 주시면서 여러가지로 문제해결 방안을 나름대로 제시해 주기도 했습니다.
은혜로운 찬양과 예배를 드리고 영호남이 화합되는 감동속에 모든 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새벽1시, 잠자리에 2시에 들었지만 아침에 별로 피곤함을 느끼지 않고 가볍게 일어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온 몸에 풍성하신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리성결교회를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으신 방법으로 가장 은혜스럽게 교회건축을 허락하신것처럼 우리교회도 더욱 크게 복 주시리라 생각하면서 교회 건축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로 나아갈 것이라 다짐합니다. 아멘

<본당 정면> <본당 후면>

<야외 분수대,폭포> <야외 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