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를 지켜 주심에 감사를....
/ 박 정 도
풍성한 것을 남기고 떠나려는 가을!
과일뿐이랴? 우리네 가슴에
한 아름 여유를 안기고
곧 우리 곁은 떠나려는 가을!
너는 어디로 앙상한 가지만
남기고 가려하니?
네가 함께 오래 있으련만
자꾸만 떠나려하니?
언제나 함께 있기를 바랐거늘
나는 안다 네가 떠나려는 이유를
너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들
누려도 누려도 행복한 줄 모르는 사람들
가슴속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잠시 떠나려는 것을,
150명의 찬양하는 동지들이 함께 있으면서도
그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망각하는 게
자신임을 잘 알기에
조용히 잠시 길을 떠나려하고 있음을
나는 안다.
인생의 가치가 과일처럼 풍성함에 있음을
가르쳐 준 가을!
차가운 겨울바람에 밀려 떠나려하지만
우리들 마음이 삭막하기 전에
너의 풍성함을 잊지 않으리라.
만일
대장합 홈페이지가 없었다면
가을이 떠난 자리보다 더 쓸쓸하고 허망할 것이지
머지않아 참 인생의 보람과 기쁨을 알게 되겠지만
가을의 존재만큼
우리의 사랑방 같은 대장합 홈피를 지켜주는
귀한 이웃들이 있음에 감동이 밀려온다.
앙상한 가지만 남긴 나무를 바라보면서
깨닫게 되겠지만,
으뜸 홈페이지 관리를 위해
늘 지켜주는 고마운 마음씨의 이웃들에게
풍성한 가을의 감사인사를 실어 보낸다.
늘 지켜주심에
그들 고마운 이웃들에게
하늘의 축복을 빌어드린다.
가을!
곧 떠나려는 가을!
자신의 이익만 찾으려는 세상을 풍성하게 만든 가을처럼
우리 대장합의 홈피를 풍성하게 지켜주는 이웃들에게
깊이 감사를 보낸다.
2005년 11월 16일 깊어가는 밤에,
으뜸 홈피 관리에 힘쓰고 있는 귀한 이웃들을 생각하며
-늘 부족한 주님의 큰 머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