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MBC, 대국민 사과문 발표 작성자 amenpark 2005-12-04 조회 520
MBC, 대국민 사과문발표 ----------------------------------------------------------------------------- 입력시각 2005-12-04 21:02 /YTN 뉴스 ---------------------------------------------------------------------------- [앵커멘트] 줄기세포 연구원들에 대한 YTN의 공식 인터뷰와 단독 보도가 방송된 뒤 MBC는 PD 수첩 취재진이 취재 윤리를 어긴 점을 시인하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김정회 기자! MBC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군요? [리포트] MBC는 조금 전 9시 뉴스데스크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MBC는 먼저 PD수첩 취재진이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진위논란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윤리적 문제점이 있었던 사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알권리를 위한 취재를 한다 해도 취재 방법이 올바르지 않았다면 취재 결과 또한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렵다는 점을 국민 여러분께 밝히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PD수첩\' 제작진이 취재원들을 상대로 \'검찰 수사\'등을 언급하면서 강압적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는 언행을 한 것은 공영방송 종사자로서의 취재 윤리에 어긋나는 것이었다\'고 반성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행동은 MBC의 방송 강령을 위반한 것이라며 취재윤리 위반행위에 대해 PD수첩 제작진에게 분명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MBC는 오늘 YTN의 공식 인터뷰와 단독 보도가 오후 3시부터 방송된 뒤 최문순 사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모여 긴급 대책회의를 했다고 MBC 관계자가 설명했습니다.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특히 PD 수첩 취재진의 취재 행위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이 거론되면서 국민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 관계자는 현재 PD 수첩이 소속된 시사교양국을 비롯한 MBC 내부는 YTN의 공식 인터뷰가 방송된 후 일종의 공황 상태에 빠졌다고 말해 이번 사태의 충격이 어느 정도인지를 시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PD수첩은 당초 방침과는 달리 이번 주 화요일에 정상적으로 방송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책임자들의 문책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문화부에서 YTN 김희정 입니다. ................................................................................................... MBC 사과 후 네티즌 비난 강도 높아져 /연합통신 네티즌들이 4일 \'PD수첩\'의 취재윤리 위반 사실 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한 MBC를 집중 성토하고 있다. 황우석 교수팀의 난자 의혹 보도 후 MBC에 불만을 표시해왔던 상당수 네티즌들은 이날 MBC의 사과 사실이 알려지자 오히려 비난의 수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MBC 홈페이지 등에는 MBC의 태도를 공격하는 글로 도배되고있다. MBC 게시판의 김선화 씨는 \"MBC가 요즘 점점 더 도덕성을 잃어가는 것 같다\"며\"밤새워가면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연범 씨는 \"사과방송 하나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PD수첩\' 관련자에게 법으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공박했고, 나명수 씨도 \"사람 패는 것만 폭력이냐. 분명한 잘못을 인정하고 황우석 박사팀과 연구원 그리고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것 \"이라는 등 MBC를 비난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도 관련 기사가 게재된 후 즉각 댓글이 올라오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물론 압도적인 다수는 MBC의 잘못을 탓하는 글이다. 네이버의 아이디 \'peace-outt\' 씨는 \"결국 달라질 것은 없다. 그렇다고 황교수 연구업적이 훼손된 것이 없어지냐\"고 따졌다. MBC에 대한 \'1인 시위\'를 주도해 온 인터넷포털사이트 다음의 \'아이러브황우석\'카페에서는 \'회원여러분 이제 침착해주세요\'라는 공지를 띄우기도 했지만 네티즌들의 분노를 쉽게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일부 흥분한 네티즌은 \'PD수첩\' 관련자의 실명을 거론하며 인신공격적인 글을올리는 등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위험한 수위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에서는 1만6천여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MBC를 폐쇄시켜 달라\"라는 청원에 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MBC 홈페이지의 이수범 씨가 \"광고를 넣은 광고주에게 (항의)전화를 하자\"고 주장하는 등 MBC 시청거부와 광고거부 운동도 함께 벌어지고 있다. ................................................................................................. 황우석 교수의 답글 - 다움 카페/ I ♥ 황우석 에서 여러분 감사합니다 빈주님께서 가계를 세우시고 큰 가족으로 성장시키시느라고 고생이 너무 많으셨습니다. 저의 가슴은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 그리고 염려로 든든하며 따스합니다. 이제 장거리 경주의 반환점을 돌아 또렷하게 보이는 결승점을 향해 전력 질주코자 합니다. 앞에 늪이 있군요. 가시덤블도 가로놓여 있습니다. 날카로운 철조망도 쳐져있지요. 하지만 우리는 지뢰밭을 무사히 통과했잖습니까? 독을 지닌 해충과 위험동물이 우글거리는 난관도 벗어났지요. 여러분과 함께 가는 저길은 희망과 환희의 노정입니다. 결승점에 손에 손잡고 함께 들어가 보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이 카페의 가족이었음을 다같이 기뻐해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빈주님의 일관된 고집과 인간적 조언이 그나마 반환점을 돌게된 힘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보살핌이 강장제였습니다. 고지가 저긴데 여기서 멈출수는 없지요. 지켜봐 주십시요. 그리고 궤도를 벗어날것 같으면 인도해 주십시요. 여러분과 함께 하는 그 여정은 기쁨과 희망입니다. 우리 모두의 건승을 빌며.... 황우석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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