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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장로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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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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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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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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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장로님
저에게는 이곳에 전근 와서 새로운 버릇이 하나 생겼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장로님이 보내 주시는 e-mail 내용을 확인 하고 이곳에 있는 400명이나 되는 전 직원들께 아침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거의 협력업체 직원들로서 여 직원이 대 다수이지만 보내 주시는 내용과 음악 선곡이 얼마나 감미로운지 다 감동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아침마다 보내 주시는 이 내용을 보고 직원들이 먼저 감동하여 고객들에게 그 것을 전하고 있으니 장로님의 우리 KT의 동역자(?)인 셈이죠~
물론 보내 주면서
내가 아는 형인데 신광교회 장로님이며 음악을 전공했고 방송국에서 음악 PD도 하였단다 라고 자랑도 하지요. 그 내용을 수신하는 직원들 중에는 신광교회를 다니는 직원도 있을 수 있겠지만....
어제는 비오는 날 퇴근전에 이런 곡을 저에게 전화로 신청 하더라고요 Blue eye cry in the rain 물론 저가 엄청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지만.....
장로님
청바지 입고 활기차고 열정적인 생활 모습이 저에게는 엄청 보기가 좋았습니다. 아니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수요일 저하고 악수 할 때 손바닥은 우째 그렇게 보드럽습니까?
저도 저렇게 젊게 살수 있을까? 그리고 참 부럽다~ 는 생각을 늘 머리를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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