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the world! 작성자 지암 2006-04-01 조회 8592
평화의 캐러밴이, 평화의 장애인 전쟁과 미움의 얼음을 깨기 위해 “Breaking the ice,” 국제평화단체를 만들어 지난 3월 6일 예루살렘을 출발하여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향하는 장장 5500Km의 대 장정에 들어갔다. 19일에는 카이로 서남부 400km에 도착하고 사하라 사막, ‘모래 광야’에 진입해서는 35도~ -10도의 극심한 일교차를 견뎌내야만 했고, 생명을 삼켜 버리는 카마신이라는 모래폭풍을 헤쳐 나가야만 했다. 단원 10명의 프로필을 소개해 볼까. 갈리트 오웬(40), 이스라엘 여인, 95년 버스자폭테러로 어머니를 잃음; 대니얼 셰리던, 뉴욕 태생, 9.11 때 동료 소방대원 343명 잃음; 이란 여성, 미국 이라크 공습에서 절친한 친구를 잃음; 라티프 야히아, 이라크 인, 후세인 아들 우다이와 닮아 그의 전담 대역, 전 이라크 관료; 길 포길(49), 이스라엘 전투기 조종사, 레바논 전 레바논 추락; 네다 사르마스트(37). 이란계 미국시민권자, 9.11때 양쪽으로부터 의심받음; 모하메드 아잠 알라르자(23), 사우디 태생 팔레스타인 인, 인티파다(민중봉기) 도중 사촌을 잃음; 레이먼드 벤슨, 미국인, 베트남 전 참전, 대령 전역, 쓰나미 자원 봉사; 예프겐 페트로비치 코주시코(30), 우크라이나 인, 이라크 파병; 야흐야 와르다크(39), 아프가니스탄 인, 소련 침공 때 친척들을 잃음; 셰이크 이스하크 타하(53), 팔레스타인 인, 이스라엘에서 1년 반 투옥생활. 그야말로 “10명의 적들”이 하나가 되었다. 종교도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이다. 그러나 중동 평화를 위해서는 으스러져 “한줌의 재가 되어도 좋다”는 믿음은 공유한단다. “이번 사하라 횡단이 중동 분쟁의 얼음을 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립자 헤스켈 나타니엘은 말한다. 그런데 설마, 설마 했던 3명의 이스라엘인의 리비야 입국이 기어이 거절되자 전 단원은 “우리는 한 팀”이라 외치고 we are the world라는 노래를 목청 것 부르며 이집트 국경사막으로 돌아왔단다. 가다피는 왜 거절했는가. 핵무기와 테러를 포기하고, 중동을 “후진, 가혹한 통치의 악순환”이라고 자기비판도 서슴치 않았던 그가 모두 위선이었나? 내년에는 분단 한국 휴전선을 행군한다니 나도 참여하고 싶구나. 평화의 캐러밴은 31일 모세가 십계명을 신으로부터 전수받았다는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모세산(시나이산) 정상에 올라 5500Km의 대 장정을 마쳤다. “증오를 해소하는 얼음 깨기는 계속된다. 우리는 모든 장벽을 부술 것이다”라고 외치면서 굵은 눈물을 흘렸다. 시나이 산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의 공통성산이다. 종교와 그 어떤 갈등적 이념도 공통점을 찾고 만들려면 수없이 많을 것이다. 왜 인간은 공통점 보다 차이점만 찾으려 하는가! 그래. 우리는 한 팀, 한 생명의 공동체이다. 온 세계가 한 팀, 죽음의 폭풍을 한 생명이 되어 헤쳐 나가야 하는 평화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 종교고 문화고 사회주의고, 자본주의고, 좌고 우고 간에 하나의 생명이 되었다면 평화를 위해 우리 앞에 헤쳐 나가지 못할 장애란 없을 것이다. we are the world!
장로합창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 조회수
1  ♣ 4월의 인사/깨진 항아리의 가치... ♣ (0) amenpark 2006-04-01 8679
2  재미가 2배, 웃음도 2배!! (0) 윤기화 2006-03-31 8681
3  쇼킹 주기도문 (0) 신종우 2006-03-30 8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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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그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 (0) amenpark 2006-03-30 8645
6      [re]『 4월을 기다리는 친구에게 글을 읽고 』 (0) 리승주 2006-03-28 8737
7  『 4월을 기다리는 친구에게 』 (0) amenpark 2006-03-28 8704
8  T1 상반기 친목회 모임 안내 (0) 채종윤 2006-03-25 8676
9  대장합 실무임원회 개최 알림~ (0) amenpark 2006-03-24 8623
10  BS 친목회(체육대회 준비) (0) 장용원 2006-03-24 8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