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난 주간을 보내며 드리는 기도 †
작성자
amenpark
2006-04-15
조회
534
† 고난 주간을 보내며 드리는 기도 †
† 고난 주간을 보내며 드리는 기도 † 저도 거기 있었습니다. 주님이 땀흘려 기도하시던 겟세마네 동산에서 저는 졸고만 있었습니다. 유다가 주님께 가증스러운 키스를 던질 때 저도 그러했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을 때 저도 모닥불 앞에서 함께 부인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제자들이 주님 홀로 십자가를 지게하고 도망쳤을 때 나도 선두에 서서 달리고 있었습니다. 주님이 채찍을 받으실 때 저는 먼 산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주님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눌러 씌어 온 얼굴이 피로 적시어질 때 저는 측은한 생각만을 했습니다. 저들이 주님에게 침을 뱉을 때 저는 모멸감을 가졌을 뿐입니다. 저들이 감히 주님의 머리를 갈대로 칠 때 저는 혹시 나에게도 하면서 비켜섰습니다. 저들이 드디어 주님의 손과 발을 십자가에 묶고 못을 칠 때 저는 두려워 무서워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매 달려 높이 세워질 때 저는 그제서야 주님이 날 떠나심을 알았습니다. 주님이 목마르시다고 부르짖을 때에 그제서야 저 역시 보튼 입술로 목마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해주소서 하실 때에 드디어 나의 심장에서 양심이 천둥치고 있었습니다. 주님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 나를 버리시나이까?” 부르짖을 때 그 순간 저의 눈에는 통한의 눈물이 와르르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이미 죽으신 주님 몸의 심장까지 저들의 창이 꽂혔다가 뽑힐 때 저의 온 몸에 소름이 끼치는 전율을 느끼었습니다. 마침내 찢기신 주님 몸에서 그 피가 솟구칠 때 심장의 물 한 방울 남김없이 흘러내리실 때 저는 그제서야 달려가 십자가 밑에 서서 그 피로 내 온 몸을 적시었습니다. 그리고는 비로소 목 놓아 울부짖었습니다. “오 주님! 주님의 핏빛 사랑이 제 눈에 너무도 선합니다. 핏방울마다 새겨진 사랑의 밀어를 이제야 읽게됩니다.” “주님 날 이렇게 사랑하시는데 나 어찌 주님을 사랑하지 아니하리이까?” 주님의 십자가를 명상하면서... -대장합150/늘 찬양하는 큰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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