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우리가곡 애창운동\"(우가애, www.krsong.com,) 마산-통영 지회가 소담수목원에서 개최하는 4월 음악회를 기리며 쓴 것입니다)
봄이 찾아 왔습니다. 진달래, 푸른 잎들,
새 생명과 영원한 생명이 너무 너무 아름다워,
희망에 부풀고 즐거워,
영원한 하늘나라가 눈앞에 생생히 보여서
생명을 노래한 시들이 너무 가슴벅차서
정기 연주화의 찬양과 마산 수목원, 소담의 노래잔치가 그리워져
함께 즐기자고 글을, 마음을, 영원희 생명을
건강한 자나 고통당하는 자나,
장명근 , 장재춘 형제 모두
함께 즐기자고 글을 올립니다.
풀(Grass, Walt Whitman). (저의 축역)
한 아이가 풀을 한 움큼 쥐고 내밀며 “풀이 뭐예요”라고 물었다.
어찌 대답하랴, 나도 너처럼 몰라
내 천성의 깃발? 희망의 푸른 천으로 짜여진 주님의 손수건?
어느 구석에라도 새겨 기억해 달라고 말 하는...
풀 자신일까? 식물로 만들어진 아기?
......, ....., ....,
흑인, 백인, 캐나다인 국회의원, 내가 똑같이 보고 맞이하는
무덤위에 깍지 않은 아름다운 머리털?
(늙은 이, 젊은 이, 숱한 사람들을 이야기 하며, (번역 자의 해설))
모두 어떻게 되었을까?
그들은 살아 있고 어딘가에 잘 지내고 있을 거야
아주 작은 싹도 죽음이란 없음을 보여주고 있는 게지
죽음이 있다 해도 삶으로 인도하는 것, 마지막에 기다렸다가
잡아가는 건 아니지,
죽는 순간 생명은 나타나고
만물은 앞으로, 밖으로 나아갈 뿐 죽는 건 없어요
죽는 다는 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것,
더 행복해 지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