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도 불러도 싫지 않는 엄마~ 작성자 정은진 2006-05-09 조회 623
불러도 불러도 싫지 않는 엄마~

      *♣*어머니 진정 당신을 사랑합니다. *♣* 엄마 ~ 어머니~ 아무리 불러 보아도 싫지 않는 그이름 엄마. 언제까지나 내곁에 계시어서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줄것만 같았던 엄마, \"무슨 음식이 이렇게 내 입에는 쓰다냐 느그들이 먹어 보아라 \" \"응!!! 엄만 이상하다~~ 이렇게 맛있는데 ... 엄마는 그래ㅠㅠ 그치? \" 동생과 나는 그러한 이야기를 하는 엄마를 이상하다고.ㅠㅠ 자식에게 작은 생선 한마리라도 더 먹이고 싶어 하시는 엄마의 깊은 정을 조금도 헤아리지도 못하고 ㅠㅠ 조그만 생선 한마리를 눈깜박할사이에 헤치웠다. 먹을것이 그리도 어려운 시대에. 보리밥 한끼 제대로 먹지 모할 시대에 . 당신이 밉다고 우리에게만 짜장면을 시켜 주셨던 아빠 ㅠㅠ 엄마가 배고파 하는것도 모르고 우리배고픔만 채웠던 우리.. 이제는 조금 알것 같아요. 이제는 엄마의 깊은 사랑을 조금은 알것 같아요, 자식에게 더 먹이고 싶고 자식에게 더 좋은것으로 입혀 주고 싶고 내 한몸 배고픔도 아픔도 고통도 몸소 짊어 지시며 한평생을 그렇게 살아 오신 엄마ㅠㅠ 그런데 그 엄마가 이제는 이제는ㅠㅠ 힘이 없고 듣지도 못하시고 제대로 잡수시지도 못해요. 그러는 와중에서도 자식이 힘이 들다고 자식이 조금만 아파해도 요리 만져 보시고 저리 만져 보시고 그리도 자식 걱정을 하시네요. 이제는 마른 막대기와 같은 당신의몸을 지탱하기도 힘이들텐데 이제는 당신이 가야할길을 걱정하셔도 될법 하기도 한데. 그 바다보다, 그 하늘보다, 그 어떻한 수식어를 다 동원한다고 하여도 엄마의 사랑을 표현할수가 있읍니까. 엄마 !! 이제는 조금 쉬십시요. 이 아들이 엄마의 뒤를 돌보아 드릴께요. 이 아들이 효를 할수 있는 시간을 조금만 주십시요. 언제라도 하늘이 부르면 가야 된다고.. 그러면서도 이 아들의 살아가야 할길에 걱정으로 늘 함께 하셨던 엄마. 이제는 어떻게 하여야 엄마의 마음을 읽을수가 있읍니까. 어떻게 하여야 엄마를 마음에 담을수가 있을까요. 이제는 알것만 같은데 이제는 느낄수가 있을것 같은데. 알만하면 느낄만 하면 또 저만큼 멀리 멀어져 있는 엄마의 사랑 ~~~ 그사랑을 내 평생 사는 동안 다 갚을수가 있을련지요. 엄마 !!! 진정 사랑 합니다. 진정 사랑 합니다. 이 땅위에 사시는 동안 아프지 마시고 사시다 고통도 눈물도 아픔도 없는 그러한 저 세상에서 정말 아무에게도 설음도 받지 마시고 행복하게 사시옵소서. 이 땅위에 사시는 어르신네님들 감히 곰돌이가 어르신네님들에게 드림니다. 이 땅위에 사시는 동안 건강하게 사시다가 이 땅위에 사시는 동안 부디 미련 갖지 마시고 남아 있는 생에 당신을 위해 이제는 사십시요. 어머님 진정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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