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 드립니다 작성자 신정남 2006-05-10 조회 653
앞선 글도 있습니다마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어머님을 떠 올립니다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 이해인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 되는 푸른 어머니. 제 앞길만 가리며 바삐 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혀지면서도 보이지 않게 함께 있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를 감싸안은 어머니. 당신의 고통 속에 생명을 받아 이만큼 자라 온 날들을 깊이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의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오. 기쁨보다는 근심이 만남보다는 이별이 더 많은 어머니의 언덕길에선 하얗게 머리 푼 억새풀처럼 흔들리는 슬픔도 모두 기도가 됩니다.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 때 눈물 속에서 불러보는 가장 따뜻한 이름, 어머니 집은 있어도 사랑이 없어 울고 있는 이 시대의 방황하는 자식들에게 영원한 그리움으로 다시 오십시오. 어머니. 아름답게 열려 있는 사랑을 하고 싶지만 번번히 실패했던 어제의 기억을 묻고 우리도 이제는 어머니처럼 살아있는 강이 되겠습니다. 목마른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푸른 어머니가 되겠습니다 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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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 조회수
1  불러도 불러도 싫지 않는 엄마~ (0) 정은진 2006-05-09 612
2  죄송합니다. (0) 박장진 2006-05-09 557
3  ♧ 노래 잘하는 중년의 친구가 그리워지는 것은... ♧ (0) amenpark 2006-05-09 569
4  부모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0) 청지기 2006-05-08 611
5  나의 어머님을 보내드리고..... (0) 유 명환 장로(코랄) 2006-05-08 569
6  ♣예수마을을 가꾸는 운암교회를 다녀와서...♣ (0) amenpark 2006-05-07 632
7  문병, 격려 등등~ 넘넘 감사 감사를... (0) 장재춘 2006-05-06 560
8  ♥ 친구에게 띄우는 5월의 편지... ♥ (0) amenpark 2006-05-05 588
9  함께 합시다, 운암교회 순회 찬양!! (0) 박희중 2006-05-04 558
10  ♥ 오월에는... ♥ (0) amenpark 2006-05-04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