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 보다는 빼기, 곱하기 보다는 나누기의 삶~\" 대장합의 시인 조삼도 장로님의 시집에서 인용했다는 더 못 말려 박정도 단장님의 달변과 어울리는 해학에 힘입어 우리는 정말 보람 있는 하루를 즐겼다.
지구 저 편에서는 더 하다가 노란색 카드가 난무하며, 곱하다가 급기야는 빨간 딱지를 받고 운동장 밖으로 쫓겨 나가는 사활을 건 공차기를 할 때였다.
우리 장로님들은 공을 즐겁게 처 넘기며, 격려와 부드러움으로 대구와 청주의 지역을 극복하고, 칠순과 50의 나이 차도 어느덧 없어지며, 테니스 코트가 마냥 에덴동산인 듯한 착각 속에서 주님이 차려주신 식단과 음료로 나눔을 실천하였다,
우리는 하루가 참 짧음을 비로써 알고, 빼고 나누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깨달은 좋은 행사였다.
처음부터 행사를 주관하고 추진한 한관희 장로님 수고하셨고, 13명 전원이 참석하여, 매끄럽고 일사 분란한 활동으로 대구의 장로님들로 부터 부러움을 산 동호회 회원장로님, 격려오신 최동준, 권성호, 김정훈 장로님 감사한다.
경기 진행이 미숙하여 조금은 부끄러웠습니다. 더 많은 장로님들이 테니스 동호회에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구 장로합창단 카페에 오른 글을 소개로 활동내역을 대신하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청주/최한기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