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이... 작성자 박희중 2006-07-04 조회 664


마음이 쉬는 의자
물을 얻기 위해 샘에 가면 샘물을 길어올립니다.
그때 샘물만 길어올리지 말고
지혜도 같이 길어올리도록 하소서.

갈 곳을 가기 위해 길을 걷습니다.
그때 길의 목적지만 생각하지 말고
내 인생의 목적지도 함께 생각하게 하소서.

열매를 얻기 위해 나무에 올라갑니다.
그때 나무의 열매만 따지 말고
내 이름의 열매도 많이 얻게 하소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산을 오릅니다.
그때 산을 오르는 고통만 참지 말고
내 생활의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도록 하소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찻집에서 기다립니다.
그때 친구만 기다리지 말고
내 마음이 참으로 만나고 싶은 것도
같이 기다리게 하소서.

차를 운전하기 위해 도로 표시판을 봅니다.
그때 도로의 표시판만 보지 말고
내 생각의 표시판도 같이 보게 하소서.

반짝이는 별을 보기 위해 어두운 밤하늘을 봅니다.
그때 별만 찾지 말고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는
내 희망도 찾도록 하소서.

비가 올 것인가를 알기 위해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때 구름만 보지 말고
내 삶에도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릴 때가 있으리라는 것을 알게 하소서

< 좋은글 中에서 >

벌써 7월이......
많은 사람들은 세월이 간다고 들 합니다.
저도 그중의 한사람으로서 같은 느낌이지만
올해같이 세월의 빠름을 느껴본적이 있으랴

어떤사람은 가는세월을 살고...
또 어떤사람을 오는세월을 ...
또 다른 사람을 멈춰있는 듯한
느낌으로도 살아간다.

청산교회 순회연주를 끝으로
여름방학에 들고
잠시의 쉬임이 오히려 맘 한구석 허전함이 든다.

22년근속, 창단 멤버에는
아직 명함도 못내 밀지만
입단 8년차에 벌써 많은 이들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떠남을 보면서
마음 한구석으로는 나의 일이 되지않기를
기대도 해본다.

타지로 이사를 한 장로님,
원치않는 질고로 단에 설 수 없어서
떠난 장로님,
단복을 입은체로 하나님곁으로 훌쩍 떠난 장로님 ,

그러나
하나님곁으로 이행하는 날까지
순례자의 길을 가겠노라
다짐을 뒤로하고
시간을 이유로 단을 슬그머니
빠져나간 장로님도 있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 되짚어봐야 할 숙제로도 남는다.

새로움의 다짐으로 하반기를
맞기를 원한다.

70, 80을 훌쩌 넘긴 연세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형님 장로님들의 모습속에
세월의 무상함을 논할수도 없다.
다만 더 열심히, 더욱 힘과 정성을 쏱을수 있다면
그모습이 하나님께서 즐겨받으시는 모습이 아닐까?

하반기 첫모임에는 한사람도 낙오없기를
기대한다.
모두모두 안녕하기를 기대한다.
반가운 모습속에
넓은 가슴 활짝 열 그날을 기대한다.




\"R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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