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영우 박사 특별 세미나를 듣고... 작성자 노석조 장로/한국장로 2006-08-10 조회 583


강 영우 박사 특별 세미나를 듣고...


  * 이 글은 지난 8월7일(월) 여전도회관에서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회장 김 범럴 장로)가 주관한 “미국 부시대통령 백악관 장애인 정책보좌관/차관 급 강 영우 박사”가 특별 세미나에서 강의한 “ 하나님의 (성서적,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오늘의 한국과 북한”이라는 강의 내용을 메모하여 정리한 글입니다.


    1. 미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4번의 위기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첫 번째 위기는, 영국과의 전쟁이고 두 번째 위기는 남북전쟁이며 세 번째 위기는 남녀평등의 위기이고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위기는 지금 겪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으로서의 위기이다.

     가. 영국과의 전쟁은 같은 Anglo-Saxon과의 전쟁으로서, 이 전쟁은 하나님의 (성서적, 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민족이 우선이 아니라 자유와 평등이 우선이 된 전쟁이었다. 그래서 미국이 결국 전쟁에서 승리를 얻게 되었다.

    . 남북전쟁은 남쪽과 북쪽이 갈라져서 싸운 전쟁인 동시에 같은 신앙을 가진 남 장로교 와 북 장로교로 갈라진, 기독교인들의 싸움이기도 했다. 기독교인들은 서로 하나님이 자기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를 하게 되었다.

  이 때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링컨은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를 물어야 한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존엄성을 지닌 존재임으로 보편적 가치를 지닌, 변할 수 없는 기독교적 가치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국가의 정책은 하나님의 (성 서적, 기독교적)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남북전쟁의 승리는 결국 자유민주주의의 발전을 막았던 여러 요인들이 제거되는 계기가 되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이 미국의 민권법을 발효시킴으로서 인종의 차별을 없앴다. 얼핏 듣기에 좋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는 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불법으로 볼 수밖에 없다.

 지난 40년 동안에 무려 인도의 힌두교, 태국에 불교, 중동에 이슬람교 등이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되었는데 힌두교인이 400만명, 이슬람 교인이 800만명, 여기에 비해 기독교인은 200만명에 불과했다.

   1980년대에 레이건 전 대통령이 기독교적인 가치관 회복에 최선을 다함으로서  많은 진전을 보게 되었다. 즉 지도자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위에 이루어지게 하고 그 뜻이 임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정책을 수립하여 이를 수행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나라의 지도자가 해야 할 책임이요 마땅한 의무인 것이다.

   대통령이 별도의 기도실을 두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의 기도실은 침실이 기도실이요, 집무실이 기도실이며 국가적인 중요 정책을 입안하고 결재할 그 순간순간이 바로 기도의 장소이며 기도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한국의 많은 목회자들이 백악관에 찾아와서 부시 대통령의 기도실을 보여 달라고 할 때가 저로서는 가장 마음 아픈 순간이다. 대통령이 별도의 기도실을 두고 있는 그 순간부터 그것은 매우 잘못 된 불신앙적인 태도로 볼 수밖에 없다.

  링컨 대통령이 지금도 많은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이유는 그가 고난을 통해서 이루어진 신앙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늘 쉬지 않고 어디서든지 기도하는  신앙의 사람이었다. 기도하고 기대하며 기다리는 지도자였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가 우리의 구주가 되심은 바로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서 우리를 구속해 주신 십자가의 극치의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에 우리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미국 사람들 중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은 링컨, 아이젠하워, 레이건, 그리고 부시를 꼽고 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성서적, 기독교적)관점에서 보편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We are American\"이 아니라 인간의 보편적 가치관, 기독교적인가치관에 역점을 두고  언제나 자유, 평화, 인권을 존중하는데 있다. 기독교가치관과 민족의 가치관이 마찰이 생길 때 그들은 고유의 가치관에 머물지 않고 보편적 가치관 즉 하나님의(성서적, 기독교적) 관점에서 한 차원 높은 혜안을 가지고  앞을 내다 볼 줄 아는 지도자들이었다. 

  세계화라고 하는 것은 서구 문명이요 서구 문명은 바로 기독교 가치관을 가지고 볼 때 제대로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한국에서 대통령을 선출할 때 기독교인들이 깊이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것은 비록 그가 기독교인일지라도 그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불신앙적인 요소를 지닌 고유의 가치관만을 고집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

  기독교인이면서도 국가정책을 하나님의 (성서적, 기독교적) 관점에서 수립하고 결정하며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인가 하는데 초점을 두고 선출을 해야 할 것이다. 보편적 가치관을 지닌, 어떤 경우에도 변하지 않는 기독교적 가치관을 갖고 대통령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잘 마치고 은퇴한 후에도 여전히 미국의 링컨 대통령처럼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선출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다. 남여 평등의 위기는 여성고용 평등법의 강화, 의무적인 공직 분배, 필수적인 경제주체 등 여러 요인이 있음으로 오늘 여기서는 시간 관계로 생략 하겠다.

    라. 마지막 테러와의 위기이다. 지금 미국은 戰時전시 중이다. 부시는 테러와의 전쟁을 지난  2001.10.1 선포한바 있다. 그리고 2005. 10. 6 테러와의 전쟁을 다시 선포했다. 지금 미국은 전시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누가 미국의 우방이며 적인가의 구별은 바로 미국의 정책 (테러와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기 위한 )과 함께 하면 우방이요 이를 반대하면 그것이 누구이든 적으로 간주할 수도 있는 것이 오늘의 미  미국의 현실이다.

 

   2. 대북관계도 이러한 맥락에서 살펴보아야 한다.

     가. 북한이 미국의 적이 라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여전히 핵무기를 개발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며 테러를 일삼는 국가를 지원하는 정책을 계속하는 한 이는  불량국가로 간주한다.

  그것이 한국이 되었든 북한이 되었든 적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그 누구이든 미국과 함께 공유하지 않으면 군사 정보를 나누지 않는다. 결국 지구상에서 전쟁을 가장 많이 해본 국가인 미국으로부터 전수 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미국이 강한 것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정보력도 보유하고 있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성서적, 기독교적) 관점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문적으로 정설이 된 세계적인 가치관, 인간의 보편적 가치관을 지켜 나갈때 세계 평화는 비로소 유지 될 것이다.

    나.  지금 한미동맹이 위태롭다고 한다. 한미동맹이 완전 치유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한국정부가 작전통제권을 거론하기 때문에 미국은 일본과의 유대를 더 강화하고 있다.

  한미동맹의 약화와 고립의 원인은, “외교상 금기인 확성기” 외교 때문이라고 한다. 북한 핵 보유에 일리가 있다. 미국이 실패한 것 아니냐? 한미동맹과 국가안보의 불안을 회복해야 하지만 완전 치유는 매우 어렵다고 보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미국은 많은 경우 웃는 낯으로 넘기고 못들은 척하지만 결국 다 누적되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8월7일자 한 승주 전 주미대사 조선일보 김 인선 기자 인터뷰 내용 중에서 )

  

* 장로님들에게 대북관계에 있어서 도움이 될까하여 게재를 하게 되었다. 유인물 없이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기에 앞뒤 논리가 정연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이해하여 주기 바란다.

 -노석조 장로/전 한국장로성가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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