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뜨락에서 만든 9월 단보를 보내고… ♧
그토록 짜증나게 괴롭히던
장맛비와 무더위도 사라져 가고…
온 나라를 도박열풍 속에 휘몰아
몰락(沒落)과 탄식(歎息)의 바다 속에
깊이 빠트렸더라도…
어김없이 산들바람 적셔주는
결실의 계절 가을이 왔네요.
그토록
괴롭던 여름날 속에
완전히 지친 몸과 맘이었어도
9월호(79호) 단보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9월 첫 날쯤 받아보실 수 있도록
어제(28일) 우송했답니다.
부족한 저의 표지 글 \'개미와 배짱이\'를 비롯해,
청주의 전순동 장로님, 광주의 윤복현 장로님,
코랄 카리스의 유명환 장로님의 귀한 글을 실었고…
그밖에
전국에 계신 1500여 명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소식들을
알알이 가득 담았습니다.
비록 허술한 내용일지언정
제 잘 못을 깡그리 모르거나,
개가 짖지 않는다고 투정부리는 사람보단
열정(熱情)과 사명(使命)을 가지고 만든
12쪽짜리 월간지(月刊紙)이기에
받으시거들랑 짧은 소식 한 줄이라도 주셨으면…
참 ,
대장합 150명의 노래친구들에게는
내일 수요일(30일) 찬양모임 때 직접 나눠드리고,
부득이 결석한 동지들께는
이튿날 곧 우송해 드리오리다.
시원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듯이
이 땅에 멋진 새 시대는 언제쯤 오려는지,
침통하고 답답한 맘으로
가을 뜨락에서 만든 9월 단보를 보냅니다.
감사와 승리가 넘치는
풍성한 가을의 나날 되시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외칩니다.
사랑합니다!
8월 29일 화요일 오후,
산들바람 타고 요염(妖艶)하게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의 군무(群舞)에 취(醉)해버린…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