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스 춤사위를 보며 10월 단보를 보내고… ♧
오늘따라 초가을 한나절 뙤약볕이
무더위를 느낄 만큼 따갑네요.
몹쓸 여름이 떠나가며 마지막 심술을 부리는지…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와도
나라는 여전히 시끄럽기만 하고
추석명절이 내일모레인데도
백성들의 마음은 무겁고 어둡기만 하고…
그러나
어김없이 산들바람 적셔주는
결실의 계절 가을이 왔네요.
대장합의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
제80호(10월호)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번 달에는 다가오는 주간이 추석연휴라
보다 일찍이 제작했습죠.
그래서 외부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이번 주 안에 받아보실 수 있도록
오늘(26일) 우송했답니다.
부족한 저의 표지 글 \'바다이야기\'를 비롯해
한국장로성가단의 노석조 장로님, 한울의 김영수 장로님,
인천장로성가단의 민혁기 장로님의 귀한 글을 실었고…
그밖에
전국에 계신 1500여 명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소식들을
알알이 가득 담았습니다.
지난달에 비해 좀더 잘 만들어보려 했으나
다 만들고 나면 또 허술한 내용이 보이지만,
입만 띠면 늘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보단
그래도 단순히 열정(熱情)과 사명(使命)을 가지고 만든
12쪽짜리 월간지(月刊紙)이기에
받으시거들랑 추석명절 안부를 겸해서라도
짧은 소식 한 줄이라도 주셨으면…
참 ,
대장합 150명의 노래친구들에게는
내일 수요일(27일) 찬양모임 때 직접 나눠드리고,
부득이 결석한 동지들께는
이튿날 곧 우송해 드리오리다.
맑은 초가을 하늘이 마냥 높고 푸르러도,
가라앉은 마음들이 도무지 무겁고 어둡기만 하여도,
풍성하고 멋진 추석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맘으로
제80호(10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보냅니다.
감사와 승리가 넘치는
풍성한 가을의 나날 되시기를 바라며
큰 소리로 외칩니다.
사랑합니다!
9월 27일 화요일 오후,
산들바람 타고 요염(妖艶)하게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의 군무(群舞)에 취(醉)해버린…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www.dechoir.org/amenpark15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