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로 거듭나는 새해되게 하소서
오늘 새벽에도 태극기와 애국가를 만났습니다.
태극기는 바로 보기가 민망할 지경에 이르렀고,
애국가는 첫소절부터 목이 메어 소리가 안나고,
눈물이 앞을 가려 끝나고 한참을 지난 후에도
목구멍에 넘어가는 서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찢겨진 강토와 흩어진 우리 민족은 한많은 세월들을. . .
왜? 이렇게 서러운 세상을 언제까지 살아야만 합니까?
언제쯤 이나라를 이끄시는 제잘나신? 사람들을 믿으며
이웃과 마음을 열고 살아갈 세상을 열어 주시렵니까?. . .
새해에는 변화로 거듭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