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聖市), 순천의 향기에 취했던 1박 2일... ♣ 작성자 amenpark 2007-03-05 조회 688
SNB10802.JPG
♣ 성시(聖市), 순천의 향기에 취했던 1박 2일... ♣
 
    ♣ 성시(聖市), 순천의 향기(香氣)에 취했던 1박 2일... ♣ 마치 향기로운 꽃바구니를 쏟아놓은 듯한 참 아름다운 봄날의 느낌이었습니다. 인구 30만에 30%의 크리스천들이 반겨주는 순천(順天)은, 주님의 향기가 끝없이 번져나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곳이 분명했습니다. 지난 3월 3일(土) 오후, 순천장로성가단 임원 세미나에 이어 세광교회 세미나, 그리고 3월 4일(主日)의 찬양헌신예배를 위해 순천 땅엘 갔습죠. 대구에서 2시간 30분 거리지만, 잰걸음으로 달려간 순천인터체인지에선 일찍부터 낯익은 임원들이 영접했고, 빡세게~ 진행된 임원 세미나에선 몸부림치도록 낮은 자세로 헌신하라며 대장합의 쓴물 단물을 몽땅 퍼줘 가며 넘치게 취하도록 맛보게 했죠. 주말저녁 세광교회에서의 찬양대 세미나는, 참석했던 모든 100여 명 대원들 가슴 가슴마다에 뜨거운 찬양의 사명감과 열정을 불어넣는 쇳물이 펄펄~ 끓어대는 마치 용광로 같은 시간이 되었고... 이튿날 주일오후, 전 시민 60% 성시화(聖市化)를 부르짖는 순천의 노른자위 땅에서 한창 뜨고 있는 세광교회에서의 전 교인 찬양헌신예배는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얼마나 뜨겁게 달구어진 분위기였던지 때마침 세차게 뿌려주던 빗줄기마저도 좀처럼 열기(熱氣)를 식힐 수 없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훗날, 하늘나라에 가서 황금(黃金)가운을 입은 멋쟁이 찬양 대윈이 되기까지 뜨거운 마음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찬양의 도구(道具)가 되자는 결단(決斷)과 사명(使命)을 다지는 시간이었음에... 참으로 순천은 뜨거웠습니다. 향기롭고 아름다웠습니다. 헌신(獻身)하듯 찬양하려는 의지(意志)의 모습을 역역이 볼 수 있었기에, 1박 2일간의 장거리 찬양 여정(旅程)이었어도 도무지 피곤치 않고 감사와 기쁨이 넘쳐났음을 고백합니다. 옛적, 동양의 예루살렘이라던 내 고장 대구의 250만 인구 중 겨우 10%의 크리스천들만 있는 열악(劣惡)한 처지라, 순천에서 받은 감동과 열정(熱情)의 향기(香氣)를 간직해 싸늘한 대구 땅 이웃들에게 고이 전하려는 마음으로 혹시나 무섭게 뿌리는 빗줄기에 그 향기가 씻겨질까봐 매우 조심조심 운전하며 어둡고 미끄러운 밤길 따라 대구로 돌아왔답니다. 성시(聖市) 순천은 참 아름답습디다. 온 도시가 교회로 꽉 들어찼습디다. 하룻밤을 지내며 지켜본 교회마다의 십자가 네온이 예루살렘 성문(城門)을 밝히는 등불처럼 찬란(燦爛)하더이다. 30%를 차지하는 성도(聖徒)들의 모습은, 이미 황금가운을 예약(豫約)한 하늘찬양대원 같습디다. 성시(聖市), 순천에서 묻혀온 향기를 싸늘한 이 땅의 이웃들에 끝없이 전하리라 다짐하며, 감사(感謝)와 영광(榮光)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순천의 향기에 취했던 1박 2일 동안 물심양면, 기도와 정성으로 준비하신 여러 찬양동지들께 감사드리며, 그들에게 하늘의 평강(平康)이 넘쳐나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순천의 찬양동지들과 특히 세광교회 찬양대원들을 참 사랑합니다! 3월 5일 월요일 봄을 재촉하는 거센 비바람이 그친 날 저녁에 성시(聖市), 순천의 향기(香氣)에 가득히 취한, -대장합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띄움.- (amenpark150@hanmail.net) -www.dechoir.net-
    작성자 비밀번호
    ※ 간단한 코멘트 남기세요▼
    장로합창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 조회수
    1  ♥ 비오는 봄날 영 베이스 모임에 갔더니...♥ (0) amenpark 2007-03-02 720
    2  열정적인 수고에 감사한 마음으로.... (0) 박경연 2007-03-02 676
    3  ♧ 천국의 봄날 같았던 태전교회를 다녀와서... ♧ (0) amenpark 2007-03-11 733
    4  ● 태전교회 창립 51주년 축하 찬양연주회 ● (0) 총무 이상근 2007-03-02 678
    5  제 88회 3.1절 기념 조찬기도회 참석 연주 (0) 박희중 2007-03-01 663
    6  ♥ 3월과 함께 새 봄의 소망은... ♥ (0) amenpark 2007-03-01 691
    7  3.1절 새벽 조찬기도회 찬양 (0) 총무 이상근 2007-02-28 734
    8  \'예수 무덤 찾았다\' 일파만파... (0) 청지기 2007-02-28 704
    9  ♣ 봄 마중 가듯 3월호 단보를 만들어... ♣ (0) 청지기 2007-02-27 721
    10  ♣ 봄날 정원 같은 곳에서 만났으면... ♣ (0) amenpark 2007-02-26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