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최명장로님의 자부 구하나라고 합니다.
대구장로합창단 단장님의 전화를 받고 홈페이지에 들어와 여러 장로님의 글을 보고
또다시 아버님 생각에 한참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버님께서 살아 생전에 찬양을 너무 좋아하시고 또 장로합창단을 너무나도 사랑하셨기에 저 역시 장로합창단 장로님들을 뵈오니 아버님 생각이 더 간절합니다.
아버님의 소천을 함께 슬퍼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며
어머님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이 너무 많아 정확한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어머님은 뇌출혈이 조금 있으셔서 뇌에 피가 조금 고여있는 상태로 약물치료로 서서히 피를 스며들게 하고 있는 중이나 정신이 너무 또렷하시기에 수술이나 악화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병원에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갈비뼈 부상인데 처음에 4개가 부러졌다고 진단받았으나 정밀검사 결과 1개가 부러졌다는 다행중 다행인 상태입니다.
발목 인대가 조금 늘어났으며 어머님의 심적상태는 오히려 저희보다 더 평안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버님이 너무나 필요하셔서 천국으로 모셔가셨다고 생각하시고
빨리 회복하고자하는 의지도 강하셔서 자식인 저희가 오히려 어머님께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 장로님들께 감사드리며 1년에 한번씩 있는 합창단 발표회때 여건이 된다면 꼭 찾아뵙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