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한 잔 나누며 友情을 깊게 한... ♤ 작성자 순례자 2008-02-04 조회 621
♤ 차 한 잔 나누며 友情을 깊게 한... ♤
\"희망의
 


♤ 차 한 잔 나누며 友情을 깊게 한... ♤ 生氣나는 아름다운 꽃향기가 아닌 늙은 雜草에서도 향기를 느끼는 그런 친구라면… 서로 지켜봐도 못생긴 나무일지라도 산을 지키는 巨木됨을 아는 그런 친구라면… 고운 노을빛을 보며 겸손히 지난 옛일들을 反省하는 그런 친구라면… 歲月과 時流 따라 逆 歸省 무리에 섞인 老夫婦가 설 연휴를 재롱피우는 손자 손녀와 서울서 보내려 낯선 먼 길 달려왔을 때, 반겨주는 그런 친구가 있었다오. 지난 주간 찬바람 부는 어느 저녁 무렵 천리 길 서울에서 잠깐 만났던 흰 머리 굵은 주름살의 멋쟁이 노래친구들과 미리 작정을 하고 반갑게 다시 만나 긴 이야기를 나눴다오. 함께 나이 들어가는 처지에 하늘 우러러 뜨겁게 노래하는 우리 삶의 마지막 合唱時間에 만난 멋쟁이 친구들... 언 땅 감싸주듯 따뜻한 마음과 손길도 고왔고 그 맘에서 우러난 포근한 微笑가 마시는 찻잔에 溫氣로 다가옴에 아예 시간가는 줄도 몰랐음에... 이제 하늘이 맺어준 友情이라 여기고 힘겨워할 때는 精誠을 베풀고 기뻐할 때는 感激을 나누는, 서로를 넉넉한 가슴으로 지켜 봐 주는 그런 친구가 되길 새끼손가락 걸며 약속했다오. 낮은 목소리의 작은 이야기라도 서로의 眞實한 마음 들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라면… 일그러진 세상 짜증스레 살면서도 肯定的인 잣대로 價値를 判斷하는 그런 친구라면… 오늘처럼 맘속에서 우러난 잔잔한 미소 지으며 늘 하늘 우러러 노래하는 그런 친구라면… 만날 적마다 행복한 맘으로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그런 노래친구를 사랑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오늘 낮에 忠武路에서 만나 차 한 잔 나누며 友情을 깊게 한 솔리데오장로합창단의 멋쟁이 친구 정명진 고문, 한정현 단장, 여성일 부단장, 김승남 총무, 그리고 지휘자 석성환 장로님께 감사하는 맘으로, 2월 4일(月)부터 시작된 설 연휴를 귀여운 손자 손녀와 즐기려 서울로 올라와 鐘路 社稷洞 언덕배기 새문안교회 사택에서…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조용히 흐르는 첼로 선율 / 해변의 노래(일본 옛 동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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