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은 손자 녀석들의 名節이기에... ♥ 작성자 amenpark 2008-02-07 조회 583
♥ 설날은 손자 녀석들의 名節이기에... ♥

    
♥ 설날은 손자 녀석들의 名節이기에... ♥ 철부지 손자 녀석들이 이 방 저 방 뛰어다니며 소리를 쳐댄다. 마치 魂을 뽑아 精神을 잃게 하듯 騷亂을 피운다. 날 닮은 저 어린 녀석들의 재롱 피우는 게 보고파 먼 길 달려온 할아비와 할미는 온통 땀 뻘뻘 흘리며 온 집안 떠들썩하도록 웃다간 싸우고 울다간 이내 깔깔대는 天眞爛漫한 모습에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함은, 나 또한 가마득한 옛 어릴 적에 저 같은 몸짓이었거늘 설날은 손자 녀석들의 名節이기에 보면 볼수록 幸福感이 더 짙게 묻어온다. 몇 달 만에 본 녀석들의 몸집이 몰라보게 성큼 커버려 지난해 앙증스럽던 韓服차림이 어엿한 처녀 총각같이 보여 짐은, 성큼 자란 만큼 이 몸이 歲月 먹어 소리 없이 늙어졌다는 萬古의 眞理로 다가온다. 이른 아침부터 온종일 시끌벅적한 설날은, 손자 녀석들의 名節이기에, 까만 눈망울로 깔깔이 세뱃돈에만 홀려있어도 무럭무럭 건강하고 예쁘게 커 훌륭한 주님의 일꾼 되라는 德談 한마디 던지며 재롱떠는 녀석들의 머리를 祝福하듯 쓰다듬어 본다. 나 같은 할아비와 할미들이여~ 제발 아프지 말고 健康하시라. 그리고 오래오래 幸福하시라. 서울 종로 社稷洞(사직동) 언덕배기에서 설날을 보내고 있는,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amenpark150@hanmail.net/011-511-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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