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그러운 들꽃처럼 항기 가득한 친구에게...♧
- 제10차 해외연주에 참가하는 177명의 명단을 정리하며 -
친구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다는 말보다는
사랑한다는 말을 더 많이 하게 되지~.
간절함으로 걱정이 되기보다는
애틋함이 두 사람 모두에게
엄청 큰 힘을 주더군.
친구에게 힘겨움을 얘기하면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얘기를 들어주었고.
그래서
나의 말을 아무런 보탬 없이 들어주는 친구가
늘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친구는 금새 힘의 근원임을 깨닫게 되었다오.
싱그러운 들꽃처럼 향기 가득한 친구~
항기 넘치는 멋진 친구가 늘 곁에 있었기에
생각해보면,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오.
혼자서
몇날을 몸부림치듯 뛰어 다닐 때
사랑의 향기를 지닌
풋풋한 들꽃 같은 친구가 있었음에
이토록
내 맘이 기쁘고 행복하다오.
놀라지 말게~
친구의 보살핌 속에
내년 2월에 떠날 마닐라 대공연에,
이 시간 현재
177명(첨부파일 참조)이 신청을 했다고...
몇몇 친구는 사정이 있어 힘들다지만
기어이 노력을 해서라도 동참하겠다니~
하나님의 도움이 아니고
그 무엇의 힘이겠는가?
싱그러운 들꽃처럼 항기 가득한 친구야~
정말 고맙다
\"네가 없인 하루도 못 살겠어~\"라고 말하고 싶고,
\"네가 있어 난 너무 행복해~\" 라고도 말하고 싶다.
친구의 존재가 나의 행복임을
고백하듯 꼭 알려주고 싶다.
다소 긴 듯한 추석연휴기간동안
나를 놀라게 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고
환절기에 건강도 조심하게~
우리는
\"건강해라~\"라는 말에 익숙해져 있지만,
상대방 때문에 행복하다는 말은 잘하질 않아도
친구야~
시간이 지나면
나의 고백을 깨닫게 될 거야~.
아시아나 전세기 좌석예약을 위해
싱그러운 들꽃처럼 항기 가득한
177명 노래친구들의 명단을
기쁘고 행복한 맘으로 정리하며,
♧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Cuckoo Yodel / Mary Schnei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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