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 설치는 MB대통령 작성자 총무 이상근 2008-05-08 조회 658

밤잠 설치는 MB대통령


[동아일보]
쇠고기 논란 해결사도 없고… 인사파동 조율사도 없고…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밤잠을 설친다고 한다.
취임 2개월 남짓한 동안 세계경제는 하향 곡선을 그리고 국내적으로는 고위 공직자 인사 파동, 한나라당 내 계파 갈등에다 최근 \'쇠고기 괴담\'까지 내외적 어려움이 겹치고 있지만 대통령 주변에는 대통령을 위해 일할 \'해결사\'나 \'조율사\'가 없기 때문이다.

\"일터지면 폭탄 돌리기\"

\"\"

▽깊어가는 내우외환(內憂外患)=이 대통령이 6일 서울디지털포럼 개막식에서 연설할 사전 원고에는 \"저는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 세계경제가 매우 어렵고, 국내경제도 어려움 속에 있다\"고 적혀 있었다. 실제 행사에서는 \"밤잠을 설치고 있다\"는 대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 대통령의 최근 심경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세계경제 악화와 쇠고기 재수입과 관련한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1%A4%BF%EC%BA%B4&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507031504037\" target=new>광우병 괴담 확산 등 외환이 깊어지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내우\'마저 이 대통령을 괴롭히고 있다.

출범 초기부터 불거진 인사 파동은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최근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9%DA%B9%CC%BC%AE&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507031504037\" target=new>박미석 전 대통령사회정책수석비서관이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으로 중도하차했고 다른 수석비서관들에 대한 비판도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인사 파동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 여권 관계자는 \"청와대 주변에는 자신을 위해 일할 뿐 대통령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9%DA%B1%D9%C7%FD&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507031504037\" target=new>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친박(親朴·친박근혜) 세력들은 이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지만, 누구하나 나서서 관계를 풀 사람이 없다. 청와대 관계자는 \"친박세력과의 채널이 단절된 지 오래\"라고 털어놨다.

청와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책임져야 할 사안이 발생하면 청와대 내부는 \'폭탄돌리기\' 게임에 들어간다.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누군가 희생양을 만들려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외로운 명박 씨\'=한나라당이 4·9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했지만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C0%CC%C0%E7%BF%C0&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507031504037\" target=new>이재오 이방호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9%DA%C7%FC%C1%D8&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507031504037\" target=new>박형준 의원 등 이 대통령의 측근들은 낙선한 데다 당과 청와대를 원만하게 연결해 줄 중재자나 원로도 드물다.

청와대 참모들은 문제가 생기기 전은 물론이고 문제가 터진 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보다 관망하는 편이어서 대통령 혼자 고군분투하는 경우가 많다.

당-靑 연결할 중재자 없어
류우익 대통령실장은 최근 공무원 대상 워크숍에서 \"이 대통령이 퇴근했다가 밤늦게 다시 집무실에 혼자 나와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매일 아침 출근에 앞서 거울을 보며 스스로를 다잡는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하지만 청와대 참모진이나 공무원들이 일하는 게 성에 차지 않더라도 화를 내기보다는 핵심만 찌른다고 한다.

지난주 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한 부처의 장관이 엉뚱한 얘기를 하자 이 대통령은 \"지금 부처 장관 자격이 아니라 국무위원 자격으로 말씀하신 거지요\"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주 열린 국가경쟁력강화회의에서는 한 장관을 지목하며 \"전에 보고했던 것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지 않았네요\"라고 말했다는 것.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장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상황이 어렵다 해서 옳다고 생각한 것을 포기하거나 양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간단한 코멘트 남기세요▼
장로합창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 조회수
1  ♧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에 ♧ (0) 순례자 2007-10-20 706
2  \'이명박 대통령에게~\" - 김동길 교수 (0) 순례자 2008-06-08 650
3  ♡ 부모님께서 살아계신다면... ♡ (0) 순례자 2008-05-07 648
4  ♧ 야외정원 같은 사월교회에서 찬양을... ♧ (0) 순례자 2008-05-01 676
5  날마다 숨쉬는 순간 마다 (0) 장상석/T2 2008-05-03 681
6  ♥ 당신의 모습은 사랑입니다 ♥ (0) amenpark 2007-10-19 664
7  ♡ 하늘로 부터 내려온 복(福) ♡ (0) 순례자 2007-10-18 678
8  ♣ 물마시고 하늘 쳐다보고... ♣ (0) 순례자 2008-04-21 673
9  ♥ 사월교회 연주에 꼭 가고 싶었는데... ♥ (0) amenpark 2008-05-02 685
10  ★ 2008-3차 정기임원회 개최알립니다 ★ (0) 총무 이상근 2008-04-21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