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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제주 향기에 취했던 2박 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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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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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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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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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제주 향기에 취했던 2박 3일...♣
파란 하늘아래
제주에서 피어난 온갖 들꽃향기가 물씬 풍겨나는…,
그리고
잔잔한 파도가 일렁이는 평화의 섬 제주도에
장로합창단이 창단되어 뜻 깊은 창단연주회를 가졌던
지난해 3월 20일(火) 늦은 저녁 무렵에
제주특별자치도 문예예술회관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전도민의 열띤 호응 속에
넘치도록 청중들이 기득 모였고,
대구장로합창단의 150여 명 단원을 대표해서
늘 찬양하는 큰 머슴도 뜨겁게 격려했는데
그때
제주장로님들이 무대에서 찬양을 부를 때
모두들 열정적인 박수로 환호하는 모습에
절로 감동되었던 기억이...
30년 전,
인천에서 시작된 찬양하는 장로님들의 모임이
이제 제주도까지 왕성하게 번졌음을 감격하며
진정 하나님 앞에 감사드립니다.
척박한 상황을 무릅쓰고 아름다운 찬양으로
두 번째 정기연주회로 주님께 영광 돌리려는
제주장로합창단 단원여러분과,
특히
대구의 큰 머슴을 빼닮은 듯한 열정으로
고령(高齡)의 나이를 잊은 채 찬양의 사명을 다하려고
온 정성 바쳐 온 단장 김종식 장로님(제주영락교회 원로)의
특별한 초청을 받고...
제주장로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 날을 즈음해
다시 한번 격려와 찬사를 보내려
잰걸음으로 6월 첫 주일 늦은 시각에
1년 만에 제주를 찾았습니다.
6월 2일(月) 저녁 7시 30분
지난해처럼 제주특별자치도 문예예술회관에는
제주 성도들이 가득 모였고,
지난해보다 엄청 성숙된 모습의
제장합 40여 명 찬양동지들의 연주가
정시에 시작되었습니다.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터지는 박수와
두 곡의 앙코르 연주까지 마치고
뒤풀이로 모인 해변의 넓은 연회장까지 함께 가서
자정이 가깝도록 밤늦은 시각까지
축하와 격려를 올렸습죠.
연회장 창문너머에
끝없이 밀려드는 파도소리와
밝은 조명등에 조용히 부서지는
은빛 파도를 보며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착각이 들만큼
뉴 제주의 밤은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온 나라가 광우병 파동으로 들끓고 있어
어느 날부터 뉴스 보기가 싫어진 요즘~
기독교 제주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주에는
그 흔한 떼거리 촛불시위도,
물대포 세례나~
악악대는 구호외침도 없는 평화의 섬,
바로 뉴 제주의 평화로운 모습
그것이었습니다.
연주회를 마치고
오랜 날 동안 제주에서 목장을 운영한
단장 김종식 장로님께서 노령의 충고삼아
조용히 내게 전해주시는 말씀이 있어,
지금 막 대구공항에서 내려 집에 도착해서 까지
귓전에 남아 생생하게 들려오고 있음에...
\"박장로님, 제가 많은 소와 말을 키워봤지만~
실은, 사료가루만 먹인 우리나라 소보다
드넓은 초장에서 마음껏 뛰 다니며 키운 미국소가
훨씬 맛이 있는 게 사실이죠!\"
환하게 밝은 모습으로
대구의 큰 머슴을 반겨주던
사랑하는 제주의 찬양동지들,
믿음의 형제들과 노래친구들,
그리고
밤늦도록 연주회 소감을 단보원고로 써 보내고
제주공항까지 작별 인사하러 달려오셨던
백발의 신효근 총무님의
그 평화로운 모습...
바로 올해
기독교 제주선교 100주년을 맞은
뉴 제주의 모습이기에
그 평화의 향기와 기쁨을 끝없이 닮고만 싶어서
외쳐봅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찬양하는 동지들을 사랑합니다!
특히
제주장로합창단 장로님들을
참 사랑합니다!
지금이라도
포근한 빗방울이 뿌릴 듯한
6월 3일 화요일저녁 무렵에
뉴 제주 향기에 취했던 2박 3일을 그리며
밀린 대장합 정기연주회 홍보물을 준비하는,
-DEC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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