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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을 보내며...
온갖 세상 짐을 짊어지고 무겁게 출발 했던 2009년도가
어느새
2월의 날자들을 다 지워 가고 있네요.
긴 겨울 끝에 찬 바람이 봄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심술을 부렸던 영하의 날씨 속에
또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남아 있는시샘 추위가 몇번이나 심통을 부릴지
알 수는 없지만
모든 자연의 생명들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함께 생명의 봄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서로 다른 공동체이지만 하나님과 예수님을 함께 믿는 가톨릭의 큰 어른이 이 땅을 떠나시며 모든이에게 부탁하신
"사랑하세요" 라는 말씀이 마음속에 기억되는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암울한
세상 소식들과 삶의 현실들이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에 감사하면서
이 고된 세상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약한 믿음의 심지를
순간마다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쁨을 통해서 우리의 고난을 통해서 보여주시는 감춰진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진정으로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이 우리 가슴 속에 넘치기를
소망 해 봅니다.
내일이면 벌써 2월의 마지막 주일을 맞는군요.
빠른 시간의 속도를 체감하고 한 주간 동안 부족했던
나의 삶을 회개 해 봅니다.
그리고...
새로운 소망과 평안으로 채워지는 주의 날이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늘 이른 주일 아침이면 당회실 복도에서 만나는 어린 친구들...
봉사하는 엄마 아빠 손에 이끌려 늦잠도 못자고 나와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귀여운 우리 개구장이들과
인사를 나누겠지요.
- 찬양동지들의
평안한 주말을 소망하면서... -
2009. 2.21
Light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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