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한감리회
OO 지방 원로장로회의 다짐
우리 OO 지방 원로장로들은 평생동안 교회를
지켜오면서 율법이 아닌,
복음주의를 지향하는 ‘초대교회의 원형’ 과,
‘성도의 모습’ 을 닮아가고자
아래와 같이 다짐 한다.
첫째) 우리 원로장로들은, 외형적인 벽돌성전(교회당)
건축에 힘 쓰기 보다는,
마지막 남은 생애를 우리 몸의 ‘정결한 성전건축’ 에 온 힘을 쏟고자 한다.
둘째) 우리 원로장로들은, 복과 저주의 액막이식 같은
율법의 십일조를 강제하지 않고,
아들의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십의 십조’ 의 정신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셋째) 우리 원로장로들은, 헌금을 걷기 위한 어떠한 절기나
행사에 매이지 않으며,
헌금자의 이름을 공포하거나 주보에 인간의 의를
드러내지 않으며, 자발적인 헌금과
오른 손이 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사랑의 정신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넷째) 우리 원로장로들은, 율법의 안식일을 지키듯,
억지와 형식의 주일성수가 아닌,
자발적인 예배, 감동적인 예배, 경건한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기쁨이 설레이는
마음으로 예배당을 향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다섯째) 우리 원로장로들은, 목회자가 율법의 제사장처럼
교인과의 차별화를 위해
권위적이거나, 복과 저주로 압제하는 독선주의가 없는, 예수님처럼 오히려 낮은 자세로
서로서로를 섬기며, 복음의 요구를 따르고 있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여섯째) 우리 원로장로들은, 늙음과 젊음, 있는 자와 없는 자,
높은 자와 낮은 자,
남녀의 차별이 없는, 모두 한 형제자매로서 하나님나라를 이루는 가치관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일곱째) 우리 원로장로들은, "축복 제일주의",
"예배당 제일주의" “목회자 제일주의”
가 아니라, ‘교회와 가정’, 그리고 ‘사회’ 에서 ‘빛과 소금’ 의 말씀대로 정직하게 성실히
살아가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한다.
2009년 3월
OO 지방 원로장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