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향기 가득한 송정교회를 다녀와서… ♣ 작성자 순례자 2009-04-19 조회 1129
♣ 꽃향기 가득한 송정교회를 다녀와서… ♣

♣ 꽃향기 가득한 송정교회를 다녀와서… ♣ 지난 며칠동안 한여름 더위를 느낄 만큼 무더운 날씨더니 그래도 오후부터 옅은 구름이 깔리면서 곧장 본연의 늦봄 같은 느낌이 들어서 우리 교회에서 오후예배를 마치고 다른 날보다 다소 늦게 번잡한 대구를 벗어나 잰걸음으로 동녘 땅 하양 쪽으로 달려갔습죠. 지난 한 주간동안 온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일들... 하늘의 심술인 듯 지독한 봄 가뭄 속에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지고 부정한 돈 받으면 패가망신시킨다고 큰소리치던 전직 대통령과 가신들이 검은 돈을 챙긴 검고 추잡(醜雜)한 속내가 지겹도록 연일 뉴스의 초점이 되었음에도 검찰의 뾰족한 대책이나 수사진전은 늦기만 하고...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에 오늘따라 마음은 어둡고 무거웠지만, 내비게이션의 안내 따라 훌쩍 하양 쪽으로 힘차게 달려 넓은 뜰이 환히 보이는 송정교회에 도착했다. 푸름 가득한 4월의 둘째주일에 대구시내에서 30〜40분 거리에 떨어져있는 교회창립 62주년을 맞은 전통 깊은 송정교회는 최근에 현대식 건물로 지은 넓은 주자창과 함께 마치 싱그러운 꽃밭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풍겨 남 같음에... 난 교회일로 다소 늦게 4시 가까이 도착했지만 오후 3시에 정확하게 모인 100여 명의 단원들이 패밀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울림은 시작되고, 그리고 오후 4시 정각, 짧은 1부 예배에 이어 창립62주년기념 축하연주가... 인근의 대형교회들 틈에서도 비록 예산에 쫓겨 완성된 시설이 아닐지언정, 우선 잘 꾸며진 지하실의 대 예배실은 마치 베들레헴 작은 처소 같은 느낌이었어도 안성헌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교인들의 뜨거운 반응에 노랠 부르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큰 은혜와 감동에 젖어드는 분위기였다. 한 곡 한 곡 샘 여림과 속도를 조절해가며 강렬히 부른 우리의 찬양은 62주년을 맞아 새 성전을 지어 입당한 송정교회 안을 정확한 노랫말 전달과 함께 뜨겁고 진하게 울려 퍼지면서 “아멘~”과 우렁찬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오후 5시 30분쯤 “앙코르~”곡으로 마칠 무렵, 앞줄에 있던 노인들 외에 전 교인들이 일어나 열렬한 환호와 함께 기립박수를... 결코 풍족하지도 않은 어려운 처지임에도 이처럼 훌륭한 교회를 지어 하나님께 바친 송정교회 교우들 모두를 덥석 안아주고만 싶었다. 그리고 송정교회 자매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한 풍성한 웰빙 메뉴의 만찬을 맛있게 대접받았고... 온몸에 흠뻑 배인 땀을 씻어주듯 교회를 떠날 때도 활짝 웃으며 환송하던 멋쟁이 목사님과 여러 교인들의 순박한 모습들이 황혼 깃든 초저녁 길 따라 헤드라이트를 밝게 켜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비록 몸은 가라않듯 피곤했지만 맘에서 솟아나는 한없는 사랑과 큰 기쁨에 연신 입가에선 찬송이 흘러나왔음에... 찬양을 부른 이나 듣는 이가 이처럼 기쁜데, 찬양을 받으신 하나님께선 얼마나 기뻐하시려나? 앞으로 찬양을 통해 얻어지는 이 같은 기쁨의 날들이 얼마나 계속될지 결코 계수(計數)할 수는 없지만, 무겁고 어두운 4월의 나날을 보내면서 내일부터 이틀간 전국적으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질 것이라는 반가운 비소식이 있어 마냥 기쁘고 즐겁기만 하고 더불어 찬양하는 순례자의 사명(使命)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찬양을 사랑합니다! 송정교회를 사랑합니다! 내일저녁 대구월드컵 컨벤션홀에서 있을 창단25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꽃향기 가득한 송정교회를 다녀와서 4월 19일 저무는 주일 밤에, 사랑과 기쁨 넘치는 마음으로… - ♣ DEC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 -



♪ 은은하게 흐르는 멜로디/내 영혼이 은총입어~(국악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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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echoir.net-

ㆍ작성자 : 고광명/솔리데오 창립 62주년을 기념하는 송정교회 연주를 통해
많은 은혜를 나누심에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새 성전을 통해 송정교회가
더 크게 부흥되기를 소망합니다.
등록일 : 2009-04-20
ㆍ작성자 : 김창욱/한장성 샬롬 !!
항상 보내주는 메일, 소식에
늘 감사하며 잘 읽고 있어요. ,

벌집같이 뒤숭숭하고
입만 벌리면 億億하는 통령이라는 사람과 가족들,
국민은 농락당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목소리높여서
희망의 찬양으로 용기와 위로와 소망을
널리 선퍼해야겠지요.

대장합의 힘찬 찬양과 눈부신 활약과
눈부신 활동에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그래서 대구가 활기가 넘치는 줄 믿어요.
하나님께서도 엄청 기뻐하실줄 믿습니다.

한장성도 그 어느 때보다
활기 열심이 넘쳐나 연습 및 연주찬양에
참석율 97% 이상으로 신납니다.
질적으로도 많은 진보와 향상으로
합창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같아 모두 기뻐하지요.

한장성의 연주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해서 기도 많이 부탁해요
4/19(주일) 든든한 교회 (일산).
5/17(일) 신일교회(이광성목사시무).
6/7 (주일) 호계교회.
6/25(목) 국군 장병구국기도회(오산리기도원)
7/8(수) 전국장로수련회찬양 (경주).
7/12 (주일) 서울교회 그 이후계획은
다음에 다시 알려 드리지요.
-김창욱/한장성
등록일 : 2009-04-20
ㆍ작성자 : 부천-운영자 샬롬 ~
참으로 가슴 찡 하면서
감동을 주신 장로님 감사...
늘 언제나 최선을 다하시는 대구장로합창단~
찬양의 순례자의 사명
오늘도 동행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등록일 : 2009-04-20
ㆍ작성자 : 브리스가 대구 장로님들의 놀라운 열정,
참 부럽습니다.
그리고
대구장로합창단의 창단2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등록일 : 2009-04-20
ㆍ작성자 : 정은진/T2 오늘...
저도 제가 소속된 3남선교회 헌신예배중에
특송만 부르고 죄송한 마음으로 교회를 떠나
범안로를 따라 송정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찬양은 뜨거웠으며 찬양중에 대원들의
하모니에 저 자신 은혜 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연세 많으신 장로님들 처럼 저렇게
앞으로 찬양을 드릴수 있을까?...

정성스럽고 깔끔하게 준비하신 만찬에
감사드리며 단장님의 말씀처럼...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송정교회에
찬양드리기를 원합니다.

단장님과 수고하신 모든분들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
감동과 은혜를 받은 주일밤에...
정은진(대구상동교회,T2) 드림.
등록일 : 200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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