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우리 합창단 홈페이지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며칠 국난과도 같은 일을 치르고 난후 다른 사이트에서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적었던 글을 옮겨 봅니다.
그동안 대학 일이 바쁘고 할일이 많아 블로그 활동을 잠시 중단 했었는데 황당한 사건을 보고 느낀 감정은 한마디로 정말 한탄스럽다. 대통령까지 지낸 사람이 무책임하게 자살이라는 강수를 쓰셨으니.. 온 세계가 우리나라를 이상한 나라로 보고있는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도대체 어떻게 된 나라이기에 전직 대통령이 자살을 하나하고 미개인 보듯이 하니 선진국 대열에 들기전에 추락할 것 같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을 지낸 그들은 임기를 마치자 마자 언제나 법정에 서야하고 부끄러운 권력의 무상함을 나타내기도 했었다. 또한 그들은 서민들은 상상도 못할 금액을 치부해 놓고도 대통령을 지냈으니 그정도야 하며 정당화 시킬려고 하고 현재 논평자들의 논평하는 것을 보고 개탄 스럽기 까지 하다. 법 앞에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하면서 그리고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 자신도 법조인이라고 큰 소리 치던 모습이 생각 난다. 옳고 그른 것은 법이 해결 할 것인데.. 억울해서 죽었는가? 그렇다면 이세상에 억울 한 일을 당한 사람이 한 둘이 겠는가 억울함을 당한 그들은 다 자살을 해야만 하는가? 아니면 자신의 죽음으로 죽음 후에 일어날 더 큰 어떤 계산이 서서 일까? 궁금하다. 요즘 청소년들의 민감함을 알터인데 자살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이 특히 청소년들이 많은데 지도자 적인 사람이 자살을 택했다는 것이 너무 경솔했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모 유명한 여자 배우가 자살했을 때에도 젊은이들 사이에 떠들썩 했었는데 지금은 그보다 더 영향을 많이 미칠것 같아 교육자 입장에서 염려가 된다. 대한민국 국민 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울 때도 있었는데 그것은 많은 젊은이들이 세계에 이름을 날리고 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던 일들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은 정말 부끄럽다. 돌아가신 분의 시신 앞에서 그분을 앞세워 정치적인 논리를 펴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 일을 이슈 삼아 국가를 혼란하게 해서는 더욱 안될일이다. 누가 누구를 심판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 죄 없는 자가 이사람을 돌로 치라" 던 말씀이.... 그런데 요즘은 죄있는자도 돌로 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다. 이제는 국가의 장래를 생각 할 때라 생각한다. 훗날 역사가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판단 할까 궁금해 지기 까지 한다. 정치의 여야가 또 뒤바뀔 수 있을 테니 그때마다 물러난 자들이 자살이라는 강수를 쓴다면 우리나라는 자살민국이라는 악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도자 들이여 젊은이 들을 생각하자 그리고 대한민국을 생각하자 힘든 상황에서도 더욱 굳세게 살아가기를 바라며 비통한 마음에 연구실에서 혼자 되뇌여 본다. 주여 이 나라를 돌보시옵소서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