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목사의 자살, 이래도 되는 겁니까? 작성자 온누리 2009-06-08 조회 970

 

어느 목사의 자살, 이래도 되는 겁니까?

-범민련 前 의장 강희남 목사 자살-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초대의장이었던 강희남(89) 목사가

6일 오후 전주시에 있는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강 목사는 이날 오후 7시30분쯤 자택 내 보일러실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으며,

외출에서 돌아온 부인에 의해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강목사는 '이 목숨을 민족의 재단에'라는 붓글씨 1장과

"지금은 민중주체의 시대다.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 작을 주체가 없다"는 내용으로

'남기는 글' 1장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강 목사는 지난 1990년 11월 범민련을 결성해 10년간 의장직을 맡았다.

그는 전북대 강연사건(호치민 고무·찬양)과

'김일성 사망시 조문 방북시도 사건' 등으로 3차례 투옥됐다.

 

2000년대에도 '이라크 파병 저지 목포~서울 천리도보행진(2003년 10월)',

'청와대 앞 단식투쟁(2003년 11월)' 등을 벌이기도 했다.

 

강 목사는 이러한 활동과 함께 지난 해 '새 번역 환단고기'와

'우리민족 정리된 상고사' 등의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조선일보)

 

 

 

 

강희남 목사의 유서…파장 예고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명예의장을 지내면서 1990년대 통일운동을 이끈 강희남(89) 목사가 지난 6일 오후 전주시 삼천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전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강 목사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 내용을 플래카드로 제작해 빈소 한 켠에 내걸었다. [뉴시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초대의장을 지낸 강희남 목사(89)가

6일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강 목사는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란 유서를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오후 7시45분경 전북 전주시 삼천동 강 목사의 아파트에서

강 목사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 목사의 부인은 경찰에 "외출했다 돌아와 보니

남편이 아파트 보일러실에 끈으로 목을 매고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목사는 '이 목숨을 민족의 재단에'라고 쓴 붓글씨 1장과

'남기는 말'이라는 짧은 유서를 남겼다. A4 용지 1장에 쓴 유서도 안방에서 발견됐다.

유서에서 강 목사는 "지금은 민중 주체의 시대다. 4·19와 6월 민중항쟁을 보라.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잡을 주체가 없다.

제2의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고 적었다.


강 목사는 지난달 1일부터 9일간 자택에서

현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경색된데 대해 항의하며 단식농성을 벌였다.

그는 "살아서 통일운동을 해야 한다"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농성을 풀고 병원에서 1주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유서는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빈소에 붙여져 있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고 타살 흔적이 없어

강 목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강희남 목사 통일민주사회장 장례준비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 을지로 향린교회에서 영결식을 갖기로 했다.


전북 김제 출신인 강 목사는

1950년 한국신학대를 졸업하고 한때 교직에 몸담았으며 ,

1990년 11월 고 문익환 목사와 함께 범민련을 결성하고

남측본부 초대의장을 맡았다.

그는 1994년 북한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자

범민련 남측본부 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하려다 구속됐다.

1970년대에는 유신투쟁을 하다 체포됐고

1986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는 등 세 차례 투옥됐다.

강 목사가 이끌었던 범민련은 연방제 통일 지지,

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내세워

1997년 대법원에서 이적단체 판결을 받았다.


전주=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ㆍ작성자 : 계영배 해외 교포입니다
목사님의 일거수 일투족이 본을 받자고 ..........
영적 지도자이자 신앙의 선배이기에 위의 자살 사건은 분명 노무현 전대통령의
자살보다 더 충격적이다 사이비목사도 자살은 안한다 이건 분명 이단 목사가 분명하다
등록일 : 2009-06-17
ㆍ작성자 : KOME 이게 뭡니까 등록일 : 2009-06-11
ㆍ작성자 : 송송 에고~ 말문이 막히네요..............ㅜ.ㅜ 등록일 : 2009-06-09
ㆍ작성자 : 고광명 이해 할 수 없는 죽음과
이해 할 수 없는 유서내용...
가슴이 답답해 옵니다.
등록일 : 2009-06-09
ㆍ작성자 : 브리스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에 이어 '목사'였다는 이의 자살,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 될 수 없은 일이지요? 그런데 이 땅에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그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가 하면 '순교'라는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면서 정말 순교자들을 격하시키고 있습니다. 이땅에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등록일 : 2009-06-09
ㆍ작성자 : 정명진/솔리데오 목사님 맞습니까??
여기, Mr. Kang은
일찍이 영의 눈이 죽어서 목사(目死) 요....
목(首)에 사(絲)=실을 감고 죽으니 목사로..
결코 牧師님은 아니지요.!!

등록일 : 2009-06-09
ㆍ작성자 : 이순수 이 시대에
참 목사가 몇명이나 될까요?!...
저기 어느 마을에서 자실한 사람과
함께있기 위해!?....
넘넘 한탄스럽고 안타깝고 괴롬과
부끄럼 뿐이네요.
등록일 : 2009-06-09
ㆍ작성자 : 우정 세상에 이런 부끄러운 일이 또 있을까..
평신도도 자살은 살인이란 걸 알진데...
오 주여!
주의 백성들에게 바른 믿음을 주옵소서!!
등록일 : 2009-06-08
ㆍ작성자 : cosmos 89세의 노령이면 주님의 부르심을 코앞에 둔 삶인데...
진리의 말씀 (성경 ) 깨닫기나 하신 분이신지 의문이 가는군요..

사상이 무엇이기에 소위 하나님의 종이란 목사 직분을 가시신 분이 자살이라니요.
이런 분이 복음을 전파한다하니 오늘의 기독교의 문제점이라 아니할 수 없군요.
오 주님 !
등록일 : 2009-06-08
ㆍ작성자 : 김승남/솔리데오 목사님 자살이 맞습니까?
목사님이 직접 목숨을 끊었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직접...?
그렇다면 목사님이 맞습니까?
저는 목사님을
하나님의 대언자/하나님의 예언자/
하나님의 선지자/하나님의 큰 종이라고
호칭하고 섬기고 있는데...
장로라는 저의 職能을 부르기에도
부끄러워 지네요!

자신의 생명은 물론
남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 죄가 아닙니까!
故 강희남씨가
목사님의 생명을 죽이셨네요.

어느 현자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너는 절대 혼자가 아니다.
거울을 보라. 거울속에 그 사람이 너를 보고 있다."
인간의 양면성을 인정하면서
성령과 악령이 공존하는 나의 마음을 잘다스려
'악한 나'가 아닌 '선한 나'로
순간 순간 자신을 다독이며
성령님과 함께 하는 하루가 되기 위해
주님 뜻대로 항상 기뻐하며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할 뿐!...

자살하지 않고 죽음을 맞이함이
주님 뜻으로 믿고,
이런 부르심이 속히 내게도 오길
또한 바랄 뿐입니다.

주 예수님이여, 오시옵소서!
-김승남/솔리데오 총무
등록일 : 2009-06-08
ㆍ작성자 : 아굴라 이럴 땐 '목사'라는 직명이 사용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걸.....!!! 등록일 : 2009-06-08
ㆍ작성자 : 푸른초장 안타깝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부끄럽습니다
전 전도하면서 우울증에 있는 친구가
자살하고싶다기에 절대로 자살은안된다고
늘강조해왔는데...
그친구가 봐라 목사도자살하잖아
이런소릴분명할것같습니다
그래도 자살은 절대안된다고..
등록일 : 2009-06-08
ㆍ작성자 : 산메아리 참으로 이상합니다.
같은 성경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 결과를 가져오는지요?
하기야 예수님의 12제자 중에서
가룟인 유다도 있었으니까요.
등록일 : 2009-06-08
ㆍ작성자 : 김영신/캘리포니아 스스로 생각하기에
죽을 사람이었던 것 같군요~
목사라는 사람이 ㅈㅈㅈㅈㅈ...
그러면 되나요 ????
아마도
진짜 빨갱이었다고 믿었던 모양인데....

북에는
더 붉은 사람들이 우굴우굴 할 터인데...

암튼,
안되었네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
등록일 : 200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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