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께~, 만세 만세 만세! ♧ 작성자 amenpark 2009-06-20 조회 983
           ♧  왕께~, 만세 만세  만세!  ♧
 
 
    " 왕께~, 만세 만세 만세!" 어느 교회 리더자리에 있는 중후한 모습의 장로가 말쑥한 정장차림으로 도심의 거리를 지나다 허름한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의 한 젊은이가 붉은 글씨로 인상적인 문구를 앞가슴에 새겨 놓은 큰 문구를 보게 되었습니다. "I'm a slave for Christ!(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라는 호소력 강한 문구였습니다. 지나치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기특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신앙고백을 써 놓은 것이 귀하게만 여겨서 몇 걸음 지나간 후에 뒤돌아서 다시 그 청년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젊은이의 등 뒤에는 "Who's slave are you? (당신은 누구의 노예입니까?)" 라는 문구가 더욱 크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노예란, 자유를 박탈당한 사람을 의미하기에... 그런데 티셔츠 앞뒤에 붉게 새겨진 문구가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스스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오직 그 한 분, 우주를 통치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독생자인 사랑의 왕, 왕 중의 왕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마치, 송곳처럼 뾰족하게 가슴을 찌르는 메시지였고... 평화의 왕, 왕 중의 왕이신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에 의해 죄악의 노예사슬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은 기쁨을 온 세상에 널리 알리려는 허름한 청바지와 티셔츠차림의 청년모습에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나이되도록 이웃사랑의 본이 되는 리더생활을 한다면서도 낮아지는 삶을 통한 섬김, 베품, 전도보다는 자신의 유익을 채우는 사욕 따위만 계수했었던 어눌한 장로였기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고이면서 그 자리에 풀썩 무릎을 꿇고 참회하듯 떨리는 목소리로 조용히 중얼거렸습니다. “왕께~, 만세 만세 만세!” 그러자 그의 뇌리에선 악성 '헨델’의 최대걸작인 오라토리오 ‘메시야’ 중에 나오는 '할렐루야 코러스!(Hallelujah Chorus!)’의 클라이맥스 하모니가 들려오는 것에 놀라면서 늘 이 곡을 들을 때마다 하던 것처럼 벌떡 그 자리에서 일어나 기쁜 맘으로 소리 높여 '할렐루야!'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왕의 왕!(King of Kings!)" “또 주의 주!(and Lord of Lords!)" “영원히 또 영원히!(Forever and ever!)" 중후한 정장차림이었지만 참회하듯 길바닥에 풀썩 주저앉아 “왕께~, 만세 만세 만세!’를 외치던 장로가 바로, 나 자신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 하늘 우러러 사랑과 구원의 왕이신 그 분의 노예임을 고백하듯 “할렐루야!”를 소리 높여 노래한 장로가 바로, 나 자신임을 자랑스럽게 밝힙니다. 주말의 이른 아침에, 땅 끝까지 이르러 왕 중의 왕을 찬양하며 복음 전하는 사명으로 오는 8월에 떠날 러시아-북유럽 순회연주를 앞두고 기도하는 맘으로 준비하면서... 조용히 외쳐봅니다. “왕께~, 만세 만세 만세!”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계시록 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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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 윤천수/천안 박정도 장로님!
감동의 글...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09-06-22
ㆍ작성자 : 정은진/T2 휴대폰 컬러링은 hallelujah~~
전화 하실때,받으실때 첫음 역시 hallelujah~~
Hallelujah를 생활화(生活化)하며 주님을 찬양하는자...

그의 이름은...
DEC 더~못말려 단장이신,
박정도(朴正道)長老님!!!

조금은...
각색(脚色)한 듯한 냄새가 풍기지만...(^_^)
아무튼...
은혜(恩惠)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할렐루야(hallelujah) !!

丁恩鎭(大邱上洞敎會,T2) 드림.


등록일 : 2009-06-20
ㆍ작성자 : 송송 마치 저의 신앙고백 같아
눈물 뿌리며 읽었습니다.
감동~, 감동적인 내용이라서...
청년보다 못한 자신을 꾸짖으며
몇 번이고 참회하듯 거듭 읽었습니다.
"왕께~, 만세 만세 만세!"
등록일 : 2009-06-20
ㆍ작성자 : 정명진/솔리데오 "I'm a slave for Christ!“...
거리에 서 있는,
그 허름한 청바지,
티셔츠 차림의 한 젊은이?
바로 오늘의 老 過客의
수십 년 전의 순박한 옛 모습이..?!
우리 모두 초심으로~~
“왕의 왕! “또 주의 주!
“영원히 또 영원히
'할렐루야!' '할렐루야!' ~~ ~~~!!
등록일 : 20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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