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 동안 입원하신 김만용 목사님(T2)을 뵙고... ♡
지루한 장맛비가
잠깐 동안 멈추어진 한낮의 더위가
한창 푹푹~ 찌는 마치 찜통 같이 느껴지는 시각에
김만용 목사님(T2)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계명대 동산의료원 7222호 입원실로 달려갔습죠.
몇 해 전
왼쪽가슴을 크게 수술하신 후유증 인 듯
늘 왼팔이 부풀어 오른 모습으로
열심히 찬양모임에 앞장을 서셨던 김목사님...
지난 7월 12일(주일)오후
문화교회에서 상반기마지막 찬양까지 마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날부터 입원하시어
본격적으로 후유증 원인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
한 달 가량 입원해야할 것 같답니다.
누구든 조금만 몸이 불편해도
흔히 찬양모임에 빠지려는 확실한 이유로 삼지만,
김목사님만은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입원실에 가서야
평소 더욱 열정적인 사명으로
찬양하는 순례자의 역할을 다하시는 분임을 깨닫고
늦게나마
칭찬과 격려를 겸한 위로를 드렸습니다.
위로의 기도를 드린 후
엘리베이터 앞까지 따라 나오시어 배웅할 만큼
매우 건강한 모습이었어도,
아무리 에어컨이 시원한 곳이라 할지라도
3명이 함께 있는 병실에서의 생활이
어찌 편할 수가 있겠습니까?
후끈거리는 장마철의 습기 속에
이따금 장대비가 멈추어진 땅에
찜톧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회의 꼴을 뉴스로 보니
자꾸만 불쾌지수를 높아만 지는데...
혹,
틈 시간이 생기시는 분이나
잠깐 쉴 짬이라도 있으시면
직접 입원실(동산병원 7222호)을 찾지 않더라도
휴대폰(011-817-4417)으로
방학인사를 겸해 안부라도 전해주셨으면...
누구시든
다 한번쯤은 병원 신세를 저야 할 것이지만,
이 무더운 여름철엔
가급적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기대하며
안부 인사를 올립니다.두루 평안하시길...
습기 가득한 7월 21일(화)
아파트 앞뜰에서 매미들의 합창소리가
매우 요란스런 저녁 무렵에,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