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째 김만용 목사님 병실을 다녀와서...
마치샤워처럼 장대비가 퍼붓던 이른 아침녘아파트 담장에 활짝 핀 꽃들이 싱싱함을 맘껏 자랑하고 있는데...오늘따라밤새도록 비를 머금은 꽃들이눈부신 멜로디처럼 보였고이따금 빗줄기가 그칠 때마다매미들의 합창이 불협 하모니를 이뤘지요.문득병실에 계시는 김만용 목사님(T2)이 생각나비를 맞으며 8월호 단보를 들고동산의료원으로 달려갔더니...“오늘쯤은또다시 큰 머슴이 올 것만 같은 예감이 들더니기어이 두 번째 발걸음을 하셨구먼~” 하면서반갑게 맞아주시는데...다행히가슴수술 후유증으로 부어오른 왼팔이 빠르게 정상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에큰 소리로 감사기도를 드렸지요.“하나님,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김목사님을 빨리 완쾌시켜하반기 개학날부터 더욱 뜨겁게 뜨겁게찬양하게 하소서~”요즘 김목사님은,새벽마다 가까운 제일교회 기도회에 참석하시어자신의 건강회복과DEC의 해외순회연주를 위해 기도하신다니,참, 기쁘고 감사한 맘 뿐이었습니다.문병을 마치고 동산의료원을 나서니잔뜩 흐렸던 날씨가 화창하게 변했고연신 흐르는 땀을 닦으며 러시아-북유럽순회연주 준비를 위해(주)동서여행으로 향했는데...주관여행사에서도출국준비가 완벽하게 마무리 지어지고 있었음에참가자들에게 나눠줄 수첩원고들을 꼼꼼히 챙기고수요예배 참석을 위해곧 교회로 향했습니다.오늘 교회에서의 수요기도회에서나는 간절히 기도했답니다.“하나님,한여름 더위 속에 병원에 입원 중인내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의 고통을 씻어주시고~,곧 러시아-북유럽 먼 곳으로 떠날71명의 찬양하는 순례자들 모두에게도건강과 안전한 여정이 되도록 지켜주십시오!주님,하늘 우러러 소리 높여 노래하려는찬양하는 순례자들을 권능의 손길로 지켜주십시오.예수님 이름으로아멘 아멘 아멘!”혹, 틈나시는 문들은김만용 목사님이 입원중인계명대 의대 동산의료원 7222호를 찾거나전화(011-817-4417)목소리라도 위로해 주시고혹, 모스크바 연주회 때현지 러시아교인들에게 선교용으로 나눠줄커피믹스 스틱을 제공하실 분은DEC 큰 머슴이나 (주) 동서여행으로 보내시면비록 짐이 무거워도 기쁜 맘으로 모스크바까지 옮기렵니다.어느새 장맛비가 그치고본격적인 찜통더위와 함께대구의 전통적인 열대야 속에7월의 마지막 주간이 8월로 흘러만 가는데...지금 이 시각병실에 있는 노래친구를 생각하며오늘 낮에 두 번째 찾은 김만용 목사님의 소식을여러 노래친구들에게 전하면서 두루두루 제발 건강하시기를간절히 기원해보는,-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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