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을 기다리며 만든 9월호 특집단보는... ♣ 작성자 순례자 2009-08-27 조회 964
             ♤ 가을을 기다리며 만든 9월호 특집단보는... ♣ 
      
♤ 가을을 기다리며 만든 9월호 특집단보는... ♤
 

지난여름의 나날은 
분명 
잔인한 계절이었습니다.  

손바닥만 한 한반도 땅 남쪽 하늘에선 
폭염경보라는 불볕더위가 맨 날 찜통처럼 
모든 이를 짜증스레 만들고,
엄청난 집중폭우까지 온 나라를 뒤덮어
온통 물난리까지 겪게 하였고...

나라밖 먼 곳에서 불어 닥친 
신종 플루의 몹쓸 악성 바이러스가  
거침없이 확산되어지고 있는 판국에 

말썽 그칠 날 없는 나라 안에선
저마다 양(羊)의 탈을 쓴 무리들이   
선의의 정책대결은 뒷전인 채 
반대를 위한 반대행위만 쏟으면서도 
술래잡기하듯 
헤어졌다간 눈 맞으면 다시 모이고...

불볕같은 찜통 늦더위도 싫고,
거침없이 쏟아지는 폭우도 싫고,
신종 플루와,
투정만 부리는 정치꾼도 싫고,

더군다나 
신종 플루 백신을 미리 확보 못해 
뒤늦게 구걸하러 다니는 정부 관료나
이 판국에 해외여행 떠난
경기도 지역 보건소장들은
더더욱 싫고...

한 여름의 열기를 그대로 내뿜는 늦더위처럼,
혼미(昏迷)한 세파(世波) 속에  
민초(民草)들의 불쾌지수(不快指數)는 
더욱 높아만 가는데~,
정녕 이 땅에 
가을의 풍요 같은 평안(?)은 언제쯤 오려는지...
   
그나마도
국민들의 애도 속에
민주화의 지존이셨던 
인동초(忍冬草) DJ의 서거와  
모두의 기대 속에 발사된 
첫 우주선 나로호가 
절반의 성공(?)으로 그친 마당에

국민통합을 새 국정지표로 내세운 
우리들의 노래친구 MB장로께서
중산층으로부터 45% 넘는 지지를 받음에   
다행히 작은 위로의 소식이 될  뿐... 

지난 여름방학동안 
러시아-북유럽순회 대장정을 마치고
지친 몸으로 귀국한 이튿날부터 한 주간 동안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석해 찬양드리면서
시차적응마저 실패한 일그러진 몸뚱이를 
추슬러가면서도    
 
하늘 우러러 
뜨겁게 찬양하는 순례자의 사명으로 
'찬양하는 순례자' 특집호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9월호(제150호 특집/1.200부 발행)에는,

러시아-북유럽 연주를 중심내용으로   
부족한 큰 머슴의 머리글 '모스크바여~ 안녕!
서울장신대총장 문성모 목사의 ‘확산되는 국악찬송’ 
경난장로합창단 박두용 장로의 ‘남쪽바다만큼 푸른 하모니!’
시인 김숙자 선생의 기행문 ‘넘치는 은혜와 감동의 물결'
그리고
지휘자 정희치 장로의 ‘감동을 체험한 암석교회 찬양’
솔리데오 임은성 장로가 중국연주를 다녀와서 쓴
‘가이드가 하나님을 영접했다!’ 등등...

그밖에 
전국에 계신 21개단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갖가지 토막소식들을 관련사진들과 함께
풍성하게 담았습니다.

이번에도 9월 초하룻날 전에 
전국 어디서든 충분히 받아보실 수 있게
서둘러 27일(목) 오후에 발송했고,
대장합 단원들께는
8월 31일(月)저녁 찬양모임 때
직접 나눠드리리다.

혹, 
대장합 홈 페이지(www.dechoir.net)에 들어오셔
'전자단보‘(첨부파일)를 클릭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단보를 볼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읽은 후 
짧은 소식이라도 남겨주시면 더더욱 고맙겠고... 

머잖아 다가올 결실의 가을이 
어찌 이렇게 걸음이 더디실까?
올 가을엔 
제발 두루두루 건강하세요!

어쨌든 
8월의 마지막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나가시고
하늘 우러러 힘차게 노래 부르며 
되도록 기쁘고 반가운 소식들이 많이 전해져오기를 
기원하며 외쳐봅니다.

사랑합니다!

추위를 느낄 만큼 
세찬 바람을 뿜는 꼬마 선풍기 덕분에 
늦더위의 괴롭힘도~, 정치권의 짜증스런 군상(群像)들도~,
시차적응 실패로 밀려드는 피곤함마저도 잊은 채
가을을 기다리며 만든 9월호 단보를 보내며...
 
- 대장합15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모스크바 크레믈린궁 광장에 있는 
1500년 초에 만든 당시 세계최대의 대포인데, 
옮기기도 힘든 엄청 큰 포탄을 넣고 단 한 번도 직접 쏴보진 못했다나~, 
끝없는 전쟁을 치르며 추위속에 떨다 굶어 죽어간 수많은 로스케들을 위해, 
나같으면 엿이나 바꿔먹이겠지롱~ 쯧쯧쯧 ...
♪ 흐르는 하모니카 멜로디-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박춘석 곡) ♪



☞ 여기를 클릭하면 대장합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전순동/청주 러시아-북유럽의 연주여행 잘 마치고 돌아와
다시 정상적인 생활 패턴으로 자리 잡으셨겠네요.
즐거운 여행, 의미 있는 연주, 감동적인 순간들이
오래 오래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보내주신 단보 115호 잘 받았습니다.
단장님의 "다스비다냐 모스크바" 글 감동적이었고,
정희치 장로님의 "뗌뻬리아우끼온 끼르꼬"(암석교회) 에서의
감동적인 연주의 글 감명깊었습니다.
매 주일 오후에는 그곳 연합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었으니깐요
핀란드에서 생활하는 동안, 북유럽은 음악으로 되어 있는 나라이고,
그렇기에 축복받은 땅이 되었는가 하는 생각을
늘 하곤 했었지요.
북유럽에는 시골 조그마한 마을 어느 교회에 가도
기본적으로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웠었고요.
아무튼 음악이 생활화 되어 있는
러시아 북유럽 연주 여행의 경험이
대장합에 선한 충격과 도전으로 다가와
대장합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순동/청주
등록일 : 2009-09-01
ㆍ작성자 : 윤천수/천안 윤천수/수원 항상 정열적으로 활동하시는 장로님에게
주님께서 늘 함께하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나날이 되시기를...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09-08-31
ㆍ작성자 : 조연평/순천 박장로님 존경합니다.
저도 전남cbs합창단원으로 모스크바와 쌍뜨 뻬쩨르브르크를
5월 하순 모스크바신학대학 졸업식에 다녀왔는데
감회가 같습니다.
항상 저의 카페를 사랑하여 주셔서
많은 좋은 소식을 올려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대장합 홈페이지 들려 보겠습니다.
등록일 : 2009-08-30
ㆍ작성자 : 정은진/T2 무더위 속에서도 틈틈이 제작 편집하신 9月호
특집단보가 어김없이 시원한 가을과 함께
전달됨을 감사드립니다.

선교연주여행의 그 와중에서도 어떻게 단보를
제작 하셨는지?... 대단하십니다...!!

그림의 대포 크기와 아주잘 어울리시는 모습(?)에,
그 옛날 대포를 이끄는 포병장수의 모습이
자꾸만 상상됨이...^^
할렐루야 !!

정은진(대구상동교회,T2) 드림.
등록일 : 2009-08-29
ㆍ작성자 : 임종복/T1 러시아(모스크바)의 기억이 새롭네요~
거대한 대포를 배경으로
뮌헨에서 제빨리 구입하신 티셔츠를 입고
선그라스를 쓰고 서있는 단장님의 모습이
너무너무~ 늠늠하고 멋 있네요~
이번 순회연주때문에 밤잠을 설친 것
우리 모두는 자알~ 기억하고 있습니다
너무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제12차 순회연주를 기대해 봅니다
단장님!
힘 내세요 화이팅!!!!!!!!!!!!!!!!!!!!!!!!!!!!!!!!!!!!!!!!!
등록일 : 2009-08-28
ㆍ작성자 : 찬양친구/순천 박장로님 정말 멋집니다.
정열적이라 더욱 부럽습니다.
등록일 : 2009-08-28
ㆍ작성자 : 고광명 그렇게...
2009년의 8월은 떠나가는군요.
날씨나 세상이나 뜨거운 끓탕 속에 지냈던 8월이...

9월호 특집 단보 준비로 수고들 많으셨네요.
더운 여름의 여운 속에 가을의 멜로디가
가을 길로 마음의 창을 열어 줍니다.

멘 마지막 사진
러시아 대포 앞에 있는 분은...
대단한 멋쟁이 청년 같습니다.


등록일 : 2009-08-28
ㆍ작성자 : 정명진 예전에 보았던 크레믈린궁 안의
그 거포(巨砲)가 오늘 따라
대구 풍요로운 싸나이 위용에...
어찌 그리 짝아 보이는지~~???
풍성한 계절의 단보 9월호로.....
나로호의 찝찝함도
신종 플루의 불안도,,,,
다~ 날려 보내지리라~~!!
등록일 : 2009-08-28
ㆍ작성자 : 박승희 박단장님의 글을 대하다보면
멀리떨어저살지만 아주가까이 옆에있는
느낌입니다.
북유럽과 러시아연주도 고생하시었는데
단보까지 준비하시는 열정앞에
부족함을 느낌니다.
늘 큰형님 같이 소식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대구합창단이여!
영원하라!
힘차게 솔리데오 박승희 올림
등록일 :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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