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도를 감동시킨 믿음 ♡ 작성자 큰 머슴 2009-09-22 조회 785

      ♡ 강도를 감동시킨 믿음 ♡ 자정이 훨씬 지난 시간, 주말 여행을 마친 한 부인이 지하철 역에 내렸다. 그 날따라 하늘에서 빗방울이 한 두 방울씩 떨이지는 어둔 밤길이어서 지하철로 집 부근에 내렸지만 혼자서 걸어 갈 것을 생각하며 몹시 긴장하였다. 그녀가 사는 아파트까지는 아직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데 누군가 뒤따라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발걸음을 재촉하자 그 발소리도 빠르게 뒤쫓아 오는 것이었다. 그녀는 춥기도 하고 무서워서 마음속으로만 도와 달라고 기도를 하였다.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그녀에게 바싹 다가왔을 때 그녀는 자기의 짐을 내밀며 말했다. "저 좀 도와 주시겠어요, 선생님? 짐이 아주 무겁거든요."
      그는 아무 말없이 그녀의 짐을 받아들더니 그녀와 나란히 걷기 시작하였다. 아파트 앞에 도착해서 그녀가 팁을 주려고 하자 그는 머리를 저으며 말하였다. "부인,
      당신에게서는 아무 것도 받지 않겠습니다. 사실 나는,
      당신의 핸드백을 날치기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부인이 저를 믿으셨기 때문에 차마 그런 짓을 할 수가 없더군요." - 어느 가을날 싸늘한 새벽녘에 따뜻한 글을 읽고 옮김

       
      -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ㆍ작성자 : 송병훈/T1 어느 여인의 믿음처럼 우리들의 믿음도
이쯤되면 얼마나좋을까요?
장로님~ 오늘 만남이 참좋았습니다.
장로님 편히 주무세요
등록일 : 2009-09-23
ㆍ작성자 : 손창덕 저희 어린시절에는 우리나라도 사기를 친다든지, 사람을 해치는 이런 무서운 일은 없던 시절이 있었읍니다.
저희 인간들이 잘 살겠다고, 발전 시킨다고, 해왔지만. 오히려 지실은 후퇴하는 현실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대구 장로 합창단 여러분의 앞날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 합니다.
등록일 :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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