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러익는 가을에 띄운 10월호 단보는... ♤
♤ 무러익는 가을에 띄운 10월호 단보는... ♤
더없이 맑고 푸른 가을하늘아래
가느다란 몸매의 날씬한 코스모스 아씨들이
불어오는 산들바람 리듬을 타고
무리지어 요염(妖艶)한 춤사위를 뽐내는데,
덩달아 흥에 겨운
잠자리 무리의 군무(群舞)가
오르락내리락 둥글게 원을 그리며
무르익어 가는 결실의 즐거움과
가을의 풍요(豊饒)에 취한 듯 합니다.
지난여름은,
찜통 같은 폭염과
지루한 장맛비의 괴롭힘 속에서
지금까지도
신종 플루의 극성 속에 괴로움을 느꼈던
정말 짜증스런 계절이었습니다.
지구촌 65억 인구를
불안과 공포 속에 몰아넣고 있어도
막을 수없는 하늘의 섭리가운데
분명한 계절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기에,
며칠 후,
즐거운 추석연휴가 기다리고 있음에
모두의 마음만은
즐겁고 기쁘기만 합니다.
비록
이번 추석연휴가 金-土-日로 이어진
꽤나 좋지 않은 일정이어도
멀리 떨어져있는 가족들을 반갑게 만날 수 있음에,
한가위와만 같은 마냥 즐겁고 기분 좋은날이
자주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마치
한가위 날 보름달맞이 행사를 준비하듯
이번 달 10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는
누구시든 추석연휴 전에 받아볼 수 있게
서둘러 일찍 만들었답니다.
이번 10월호(제116호/1.200부 발행)에는,
지난 10일(木) 인천에서 열린 인장성 지휘자 윤영진 장로님의
고희기념축하음악회에서 느낀 감동을 바탕으로
부족한 큰 머슴이 쓴 머리글 '고희(古稀)'를 비롯해,
서울장신대학교 총장 문성모 목사님의 신앙에세이
'총회의 문을 닫으라!'
교회설립29주년축하연주회를 마친 영안교회 문상득 목사님의
'하늘찬양대의 외침 같았던..'
러시아 연해주지역 연주를 다녀온 부천단장 이봉일 장로의
'러시아 땅을 녹인 뜨거운 찬양!'
대장합의 헬싱키 암석교회 연주를 칭찬한 청주 전순동 장로의
"암석교회에서의 연주를 축하하며...'
그밖에
전국 21개단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갖가지 토막소식들을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알알이 담았음에...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10월의 문턱에서 띄우는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고
결실의 가을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하시면
맘이 한결 더 평안(平安)해지리라 여기면서,
오는 추석연휴 앞둔 10월 초하룻날 전에
전국 어디서든 충분히 받아보실 수 있게
한 주간 전 서둘러 9월 24일(木) 발송했습니다.
혹
대장합 홈 페이지(www.dechoir.net)에 들어오셔
'합창단 동정-전자단보'(첨부파일)를 클릭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단보 전체를 볼 수 있기에 권해드리며,
읽으신 후 짧게나마 한가위 안부라도 남겨주시면
더더욱 고맙겠고...
참,
대장합 150여 단원들께는
9월 28일(月)이나 10월 5일(月)찬양모임 때
직접 배부하는데
부득이 결석하는 단원들에게는
전처럼 집으로 우송하지 않음을 아셨으면...
하늘거리듯 춤추는 코스모스와
잠자리 무리를 취하게 하는 가을바람이
어찌 이렇게 시원하고 풍요로울까?
올 가을엔
제발 두루두루 건강하세요!
어쨌든
맞이하는 10월과 함께 추석연휴를
즐겁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아울러
하늘 우러러 힘차게 노래 부르며
되도록 기쁘고 반가운 소식들이 계속 전해져오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무르익어가는 가을 문턱에서
추석 치레하듯 신바람 나는 마음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콧노래로 따라 부르며
10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띄워보낸...
- 대장합15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러-일 전쟁 당시, 일본전함을 향해 철갑 전함에서 포를 쏘며 막강위용을 떨쳤다는데~ 그만 기가 팍 죽었다. 그러나 지금은, 강 건너 호텔에 '삼성' 대형광고판이 막강위용을 떨치고 있음에 크게 위로가 되었던 큰 머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소프라노/금주희-바리톤/김동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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