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공군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이 16일 오후 제1전투비행단에서 이계훈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거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빨간 마후라(머플러)'를 목에 멘 72명의 새내기 조종사들은 지난 3월 고등비행교육과정에 입교한 후 8개월여 동안 각종 비행기술과 전술지식 등 조종사로서 필요한 고난도 비행교육을 이수했다.
신임 조종사들은 앞으로 각급 부대에 배속되어 전투기와 수송기, 헬기 조종사로서 조국 영공방위의 최일선에 나서게 된다.
조종사 가운데 육군 중위로 전역한 뒤 공군에 입대한 최대한(사후119기.27) 중위, 공군 병사로 제대한 뒤 장교로 임관해 조종사의 꿈을 이룬 한용희(사후119기.28) 중위 등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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