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그러진 맘을 추스르는 기도 ♡ 작성자 순례자 2009-12-05 조회 857
♡ 일그러진 맘을 추스르는 기도 ♡
 
 

♡ 일그러진 맘을 추스르는 기도 ♡


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되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늘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늘 웃음이 많게 하소서.

인내하게 하소서.
인내는 잘못을 참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깨닫게 하고 기다림이 기쁨이 되는
인내이게 하소서.

용기를 주소서.
자신의 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참된 뉘우침의 용기를 주시고
용서와 화해를
내일로 미루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음악을 듣게 하시고
햇빛을 좋아하게 하시고
시드는 꽃과 나뭇잎의 아름다움에
늘 감탄하게 하소서.

누구의 말이나 귀 기울일 줄 알고
지켜야 할 비밀은 끝까지 지키게 하소서.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게 하시고
그 사람의 참 가치와
아름다운 모습을 빨리 알게 하소서.

사람과의 헤어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그 사람의 좋은 점만 기억하게 하소서.

나이가 들어 쇠약하여질 때도
삶을 허무나 후회나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풍족해진 지혜와 너그러움 속에
끊고 매듭짓는 결단력보다
한없이 휘어지고 굽혀지는
부드러움을 좋아하게 하소서.

삶을 잔잔하게 하소서.
그러나 폭풍이 몰려와도
쓰러지지 않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 성숙하게 하소서.

질서를 지키고 원칙과 기준이 확실하며
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도록 하시고
성공한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사랑만큼 쉬운 길이 없고
사랑만큼 아름다운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하늘 우러러
곡조 있는 감사노래 부르며
베풀고 비우는 섬김의 좁은 길
늘 그 영원한 길을 택하게 하소서.

끝으로
건강과 화평을 주소서.
그러나 내 삶과 생각들이
결코 건강과 부귀의 노예가 되지 않고
마치
한 컷 같은 짧은 삶 동안
온전히 평화의 도구로만 쓰이다
승리의 마침표를 찍게 하소서.

12월의 첫 주말,

굵은 빗방울 차갑게 차창을 때리는 
어둔 새벽길을 달려
유난히 반짝이는 우리 교회 성탄트리 곁에서
기도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조용히 흐르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으며

예수이름으로
아멘.

온갖
무겁고 어두운 일로
서글픔과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는
이웃들의 일그러진 맘을 추스르는...

♡ DEC 15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ㆍ작성자 : 해 와 달 12월에 드리는
아름다운 마음이 보이는 기도입니다.
사랑해요!
등록일 : 2009-12-06
ㆍ작성자 : 진짜맑음 기도...
12월도 첫 주가 다 가는데
다짐한 새벽을 깨워 기도하지못했네요...
남은 동안 한해를 잘 마무리하는
기도에 힘쓰렵니다.
등록일 : 2009-12-06
ㆍ작성자 : 고광명 이제는...
한해 동안 내 안에 일그러져 있던
마음의 군상들을 다 지워버리고 싶은
한해의 깊은 시간으로 들어 와 있군요.

참 부끄러운 모습들만 남겨 놓고....
12월의 하루하루를 조심스런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옮겨 봅니다.

며칠동안 몸살의 아픔 속에서 깨어나
휑한 몸과 마음으로 잠시 다녀 갑니다.
모든분들 차가운 겨울바람 조심하시고요...
등록일 : 2009-12-06
ㆍ작성자 : 배재인/부산 장로님!
본받고 존경하고 싶은 큰 형님 같은 장로님~
좋은 말씀 꼭 필요한 글을 적기에 들려주심에
너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저의 곁에 항상 계시세요!
-부산 배단장이 올립니다.
등록일 : 2009-12-06
ㆍ작성자 : 정명진/솔리데오 ‘오늘 이 시간은 '내 남은 생애의 첫날 이며
어제 죽어간 어떤 사람이
그토록 살고 싶어 하던 내일'
임을 새롭게 기억하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이해인 시인( 수녀. 암 투병 중) “12월의 편지”에서

*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오늘 이 시간 정신 번쩍 들이고
일그러진 맘을 추스르는 기도를 열심히....*
등록일 : 2009-12-05
ㆍ작성자 : 신범석 장로님~
항상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09-12-05
ㆍ작성자 : 겨울 여행 겨울여행 진정한 기도군요...
기도문과 음악까지 가져 갑니다~
등록일 : 2009-12-05
ㆍ작성자 : 소망 이 기도가 나의 기도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나는 무엇을 했나
뒤돌아 보게 합니다.
그저 부끄러운 마음 입니다.
조용히 흐르는 크리스마스 케롤이 나의 마음을
촉촉히 내리는 초겨울의 비처럼 스며듭니다.
장로님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등록일 : 2009-12-05
ㆍ작성자 : 광주에서 강영식 장로님~ 은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기도로서 한해를 정리하는
귀한 시간들이 되길 간절히소원합니다.
저희 광주장로찬양단의 정기연주회는
은혜 중에 잘 마치었답니다.
서울 연합회, 부산, 전주에서 장로찬양대
장로님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셨습니다.
원거리를 마다 않으시고 찾아 주신 많은 장로님들께
감사의말씀 올리며 많은
관중들로 1800석의 좌석을 채워 주시고
모두들의 환호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은혜의시간 만들어주신 주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립니다.
저희 광주장로찬양단은 94명의 단원들이
한 목소리로 찬양 드렸답니다.
6일(주일) 송정소망교회 초청 찬양예배를 끝으로
2009년 행사를 모두접고 8일 총회로 모이려합니다.
모두의 바쁜 한 해였었지만 주님 찬양하는데
전력을 다 하게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한해를 마감 합니다.
장로님~ 새해는 더욱 힘찬 활동 하시길 기도 드리며
건강 하세요,
-광주에서 강영식.
등록일 : 200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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