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서 침몰된 천암함에 탑승했던 병사들을 구조하려다가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에 대한 국민들의 애도의 마음이 뜨겁다.
자신의 나이와, 구조 여건 등을 돌아볼 새 없이 오로지 실종된
해군병사들의 구조에 전념하다 당한 일이라서 너무도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삼가 고인이 되신 한주호 준위님의 장한 죽음에 애도를 보내며,
유족이신 부인과 두 남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러한 비보에 접하여 온 국민과 함께 대통령께서도 고인에게
최상의 예우를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보도를 통해 들은 바
있었는 데...문상을 한 국방장관은 고인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을
고인의 영전에 추서하였다.
사실 일반인들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이 어느 정도 빛나는 훈장인
지는 잘 알수가 없다.
마침 어제 밤 티비뉴스에서 이 훈장은 보국훈장중에서 최하급이고,
30년 이상 군복무 하다 퇴임하면 일반적으로 수여되는 훈장이라는
보도를 듣고 참 허탈하였다.
온 나라가 영웅으로 평가하는 고인에 대한 훈장치고는 참 야박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히 대통령의 지시도 무색할 지경이다.
우리나라는 참 못된 습성이 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살신성인하며 살다가신 분들에게 대접이
아주 소홀한 나라이다.
멀리는 임진왜란 중에 나라를 건지며 장렬하게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한 포상도 그 당시로서는 아주 인색한 편이었다.
도망가는 왕을 모시고 간 신하들에게 수여한 포상에 비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할 수 밖에 없다.
후에 병자호란을 당하여..청에 맞서 꿋꿋이 싸우며 나라의 기개를 떨친
임경업장군 같은 분은 정쟁의 희생이 되어 감옥에서 고문을 당해 비참
하게 돌아가신 일도 있다.
어디 그뿐이랴....!!!
일제의 압제에 맞서서 일신과 집안을 돌보지 않고 평생을 고생길에서
살다가신 선열들에게 조국은 과연 어떤 대접을 하였는가...!!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뙤놈이 챙긴다는 우수개 소리가 있지만,
생색은 어줍잖은 정치인들이 다 내고, 진정한 영웅이나 유공자들은
얄팍한 예우속에 묻혀 가는 분들이 많았다.
물론, 나라를 위해 사심없이 살다가신 분들이 속세의 논공행상에
연연하리요 마는 역사를 이어가는 후손들로서는 참으로 못할 짓들이다.
대의가 당당하게 빛난는 선열들에 대한 예우도 햇살처럼 눈부시다면,
이 땅에 진정으로 정의가 굳게 서고, 그 뿌리를 든든히 내리지 않겠는 가.
그 때 그 때 임기응변이나 잘 하고, 눈치나 적당히 보아가며 약삭빠르게
처세하는 이들이 큰 대접받는 세상이라면, 나라가 어려울 때에 어찌
영웅과 열사들을 만날 수 있겠는 가...!!!
거듭 고인이 되신 한주호준위님께 애도의 인사를 전하며, 유족들께
하나님의 가호가 있으시기를 기도한다.
서해상에서 침몰된 천암함에 탑승했던 병사들을 구조하려다가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에 대한 국민들의 애도의 마음이 뜨겁다.
자신의 나이와, 구조 여건 등을 돌아볼 새 없이 오로지 실종된
해군병사들의 구조에 전념하다 당한 일이라서 너무도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삼가 고인이 되신 한주호 준위님의 장한 죽음에 애도를 보내며,
유족이신 부인과 두 남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러한 비보에 접하여 온 국민과 함께 대통령께서도 고인에게
최상의 예우를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보도를 통해 들은 바
있었는 데...문상을 한 국방장관은 고인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을
고인의 영전에 추서하였다.
사실 일반인들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이 어느 정도 빛나는 훈장인
지는 잘 알수가 없다.
마침 어제 밤 티비뉴스에서 이 훈장은 보국훈장중에서 최하급이고,
30년 이상 군복무 하다 퇴임하면 일반적으로 수여되는 훈장이라는
보도를 듣고 참 허탈하였다.
온 나라가 영웅으로 평가하는 고인에 대한 훈장치고는 참 야박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히 대통령의 지시도 무색할 지경이다.
우리나라는 참 못된 습성이 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살신성인하며 살다가신 분들에게 대접이
아주 소홀한 나라이다.
멀리는 임진왜란 중에 나라를 건지며 장렬하게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한 포상도 그 당시로서는 아주 인색한 편이었다.
도망가는 왕을 모시고 간 신하들에게 수여한 포상에 비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할 수 밖에 없다.
후에 병자호란을 당하여..청에 맞서 꿋꿋이 싸우며 나라의 기개를 떨친
임경업장군 같은 분은 정쟁의 희생이 되어 감옥에서 고문을 당해 비참
하게 돌아가신 일도 있다.
어디 그뿐이랴....!!!
일제의 압제에 맞서서 일신과 집안을 돌보지 않고 평생을 고생길에서
살다가신 선열들에게 조국은 과연 어떤 대접을 하였는가...!!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뙤놈이 챙긴다는 우수개 소리가 있지만,
생색은 어줍잖은 정치인들이 다 내고, 진정한 영웅이나 유공자들은
얄팍한 예우속에 묻혀 가는 분들이 많았다.
물론, 나라를 위해 사심없이 살다가신 분들이 속세의 논공행상에
연연하리요 마는 역사를 이어가는 후손들로서는 참으로 못할 짓들이다.
대의가 당당하게 빛난는 선열들에 대한 예우도 햇살처럼 눈부시다면,
이 땅에 진정으로 정의가 굳게 서고, 그 뿌리를 든든히 내리지 않겠는 가.
그 때 그 때 임기응변이나 잘 하고, 눈치나 적당히 보아가며 약삭빠르게
처세하는 이들이 큰 대접받는 세상이라면, 나라가 어려울 때에 어찌
영웅과 열사들을 만날 수 있겠는 가...!!!
거듭 고인이 되신 한주호준위님께 애도의 인사를 전하며, 유족들께
하나님의 가호가 있으시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