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중국인을 울린 '발가락 피아니스트' 작성자 순례자 2010-08-23 조회 1154


13억 중국인을 울린 '발가락 피아니스트'


“제 앞엔 두 가지 선택만 있었죠. 빨리 죽어버리거나, 아니면 멋지게 살아가는 거였어요.”
어린 시절 사고로 두 팔을 잃은 ‘발가락 피아니스트’의 사연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13억 중국인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이 동영상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사는 류웨이(25)는 15년 전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잃었다. 45일간의 사투 끝에 두 팔을 잃은 사실을 깨달은 10살 소년은 하염없이 울기만 했다.

“그때 처음 든 생각은 ‘어떻게 밥을 먹어야 할까’ 였어요.”

망연자실한 류웨이에게 힘을 준 이는 어머니였다. 그의 어머니는 류웨이에게 “너는 다른 사람과 다를 게 없다. 네 자신은 너 스스로 돌봐야한다”고 가르쳤다. 이후 류웨이는 두 발을 이용해 옷을 입고, 양치질을 하고, 밥을 먹는 법을 익혔다. 지금은 발로 컴퓨터 마우스 조작까지 자유자재로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는 “나는 단지 남들이 손으로 하는 일을 발로 하는 것뿐”이라고 했다.

류웨이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스타발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음악 프로듀서가 장래희망인 류웨이는 “반드시 예심을 통과하겠다”는 각오를 보였고, 자신 있게 피아노 앞에 설치된 높은 의자에 걸터앉았다.

처음에는 긴가민가 하는 표정을 짓던 관객과 심사위원들은 이내 류웨이의 연주에 빠져들었다. 여성 심사위원은 연주 내내 눈물을 글썽거렸다. 다른 심사위원은 “그의 연주를 들으면 생활에 대한 모든 불만이 다 사라질 것”이라며 류웨이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후 류웨이의 출연 영상은 각종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중국 전역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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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 문지기 육신이 멀쩡한 내모습이
그저 부끄럽기만 합니다.
나는 이모습으로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등록일 : 20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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