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스 언덕길 아래에 있는 목민교회를 다녀와서…♣ 작성자 큰 머슴 2010-10-10 조회 1213

 

코스모스 언덕길 아래에 있는 목민교회를 다녀와서…

참으로 맑고 푸른하늘에 
완연한 가을 녘의 주일 오후,

초가을의 새아씨처럼
하늘하늘 춤추는 코스모스길 따라
대구의 숨통인 앞산순환도로 끝자락
달서구 상인동 언덕길 아래 아담하게 서있는
대구목민교회로 향해 달려갔습죠.

이미 3년여 전
2007년 2월에 순회찬양을 가졌던 곳인데다
오늘따라
단원들마다 교회행사와 연주 스케줄이 중복되어
그다지 많지 않은 숫자의 단원들이 교회에 모여들었고…



비록
100명이 안 되는 아담한 숫자의 단원들이
한 마음 한 목소리 되어 찬양을 불렀어도
걱정했던 것 보단 그리 부족한 연주가 아니어서
80여 명의 단원이었을지언정

하늘 우러러 뜨겁게 부른 오늘의 찬양은
연주효과 면으로 그다지 흠잡을 것 없이 훌륭했다는
지휘자 장로님의 평가가 있었음에 감사를…

이후로 어느 누구든
어느 작은 곳에서라도
영혼을 부어 뜨겁게 찬양한다면 염려 걱정할 게 없다는
새로운 사실을 체험케 하셨기에
감사 또 감사를…



평소
100여 명 단원들이 부를 때의 마음가짐보다
파트별로 작은 소규모 찬양이라서
더욱 자신 있는 톤과 책임감 있는 감정표현으로
마치 합창콩쿠르에서 연주하는 것처럼
열정을 다해 뜨겁고 공교하게 불렀기에…

성도들의 환호를 들으며 앙코르 연주에 이어
모든 순서를 마치고 만찬접대도 사양한 채
중직자선출을 위한 공동의회가 진행 중인
우리 교회를 향해 순환도로를 바쁘게 달려올 적엔
나도 모르게 피곤함이 엄청 짙게 다가왔습니다.

다행히
내년 1월에 일행 91명이 떠날
제12차 해외순회(세 번째 떠나는 성지순례)연주를 앞두고
작은 숫자의 정예단원으로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연주효과의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됨을
큰 기쁨으로 여깁니다.

새로 부임하신 권영국 담임목사님의 세련된 메시지와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아멘~으로 화답하던 교인들,
그리고
엄청 뛰어난 수준의 찬양을 들려준
두 분 독창자의 우정출연도 감사의 박수를…

단원이 소속된 교회가 아니라도
온 정성을 다해 분에 넘치는 극진한 손님맞이 준비로
초가을 찬양손님을 뜨겁게 번겨주신 것에
스스로 깊게 감동 먹었음도 고백합니다.

하필이면 오늘따라
단원들 소속교회들의 행사와 연주 스케줄이 중복되어
여유롭게 찬양 드리지 못함을 아쉽게 생각하며

더불어
오늘의 찬양을 받으신 하나님께 영광을드리며
대구목민교회 교우들과 대장합 노래친구들을 향해~
대장합 160여 명의 찬양하는 순례자를 대신해
다시한번 뜨겁게 외칩니다!

찬양을 받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혼신의 열정을 다해 찬양한
대장합의 뭇 찬양동지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가을이 깊어가는 앞산순환도로 끝자락
코스모스 언덕길 아래서 만난
대구목민교회 형제자매들을
참 사랑합니다!

어둠에 깔려 조용히 깊어가는 초가을 녘
10월 10일 주일 밤에
몸은 매우 피곤하지만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감격한 마음으로,


-♣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그저 스쳐 지나가는 꿈이었던가"

Monika Martin(모니카 마틴/오스트리아)
Es war doch alles nur ein Traum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

ㆍ작성자 : 김창욱/한장성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당신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김창욱/한국장로성가단
등록일 : 2010-10-17
ㆍ작성자 : 홍양표/T1 수고하셨습니다.
80여 명,
그 적은 수에 참여했어야 했는데...

감동의 찬양이었다고 여깁니다.
성도의 찬양, 최고의 척도는
하나님이 반기는 찬양이었는가겠지요.
등록일 : 2010-10-15
ㆍ작성자 : 권영국 박장로님~
장로님의 어린아이 같이 순전한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늘 그 마음 그대로
주님을 향한 향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보잘 것 없지만 소감문을 안 쓰면
앞으로 장로님 뵐 수 없을 것 같아서
어린아이 숙제 하듯이 썼습니다.
이해하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민교회 권영국 목사
등록일 : 2010-10-11
ㆍ작성자 : 정명진 100명이 안 되는 아담한 숫자의 단원들이..!?^^
수많은 장로합창단중 100명 이상 단원보유...
다섯 손가락 셀까 말까.....?
정예 단원 80명이면 시청각(視聽覺)적으로
손색없는 훌륭한 연주효과를.....확신 합니다.!!
고추잠자리 맴도는 코스모스 언덕길 아래
향수가 깃든 목민교회
한 폭의 수채화가 그려지네요.
등록일 : 2010-10-11
ㆍ작성자 : 찬양꾼 결코 숫자가 중요하지 않았던
정말 감동이 흘러넘친 시간이었습니다.
혼신의 열정을 쏟아부으며 불렀던
그 아름다운 찬양들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셨으리라 생각하면
절로 큰 기쁨과 보람을 만깍합니다.
찬양동지들~ 수고하셨습니다.
-찬양꾼
등록일 : 2010-10-11
ㆍ작성자 : 김도생/목민교회 장로님,
어제 오후는 정말 꿈을 꾸는듯 황홀하고
주님을 만난듯 즐거운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합창단원의 수에 비해서 좁은 공간이었지만
하모니의 울림은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어제 홈피를 찾아 갔었습니다.
50년을 클래식에 빠져서 살아왔고
사진활동도 해 왔지만
그저 나이 탓으로 장비를 지참하지 못해서
소중한 순간을 담아두지 못한 게
후회스럽습니다.

Monika Martin의 감미로운 노래
너무 좋습니다.
독일어 가사라 그 뜻이 조금 궁금하기도 합니다.
단원들 위에 항상 주님 함께 하시옵소서...
-김도생/목민교회
등록일 : 20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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