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님 힘내세요~ 하나님은 이미 다~~~ 아십니다. 작성자 반주자 정효진 2010-10-26 조회 1091

장로님~

멜 잘 읽었습니다.

멜 읽고 조금은 속상한 맘이 위로가 됩니다.

 

저는 장로도 아니고, 그저 하나님 주신 재능으로

주께 영광 돌리려 노력하는 초짜배기 집사지만,

 

어제 목사님의 설교 속에서 장로님들과 같은 맘이었습니다.

그래도 교만 않고 순수히 말씀 들으려 노력 했지만,

힘빠지는 부분이 있었음은 사실이네요.

 

연로하신 장로님들의 노고에는 비하지 못 하지만,

사실 저는 어릴 적 무리한 연습으로 손에 병을 얻은 후, 

늘 조금만 무리해도 다시 재발 하는 아프고 약한 손으로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어제 목사님 말씀대로,

음악이 나의 제1순위라면 절대 지나오지도 못할 세월이었구요...

주일 성가대와 예배 반주후,

월요일 합창단 연습을 마치면,

늘 통통 부으며 익숙한 아픔이 손에 느껴지죠.

 

피아니스트로서의 삶을 생각하면,

 " 반주 정도야.." 하며, 아픈 손 생각해서

조심조심 설렁설렁 해야겠지요.

그렇지만 저는 늘 손가락이 부러져라 반주합니다.

아니, 찬양합니다.

제가 힘이 많아서도, 저를 뽐내려 해서도 아닙니다.

그것이 바로 나의 기도이고, 또 그 기도가

오직 하나님께로만 영광 돌아 가길 원하니까요. 

 

찬양을 노래로 듣고,

최선을 다하는 열심을 그저 뽐내고자 하는 모습으로 보는

어제 그 이름도 기억 안나는 목사님께선

분명 진정한 찬양의 은혜와 힘을 경험 못 하신 분 같았습니다.

그 사실을  아시기는 하셔도,

경험 한 자만이 알 수 있는 은혜는 모르시는 듯...

그래도 더 잘 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겸손히 말씀을 새기려 노력합니다..

 

늘 나약한 인간이기에, 오직 주만 바라보며 간다 해도..

그 사실을 알아 주지는 못 하더라도, 거꾸로 보지는 말아줬음... 하는

아주 작은 기대조차 어쩌면 버려야 하는지...

더욱 철저히 외롭게 하여, 

오로지 주만 바라보게 하시려는 주님의 더욱 크신 뜻이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장로합창단 화이팅!!

찬양하는 순례자 화이팅!!

 

장로님 힘내세요~

하나님은 이미 다~~~ 아십니다.

 

아픈 손으로 고백하는 반주자 정효진 올림..

ㆍ작성자 : 청지기 매주 월요일 밤마다 말없이 묵묵히 반주로 수고하시는 정집사님의 귀한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하여 격려와 사랑의 말씀에 다시 한번 더 고마움을 전합니다 등록일 : 2010-10-30
ㆍ작성자 : yookil 교회지도자에게 시험당했지만,
하나님께 칭찬받는 대구장로합창단,
화팅!
등록일 : 2010-10-29
ㆍ작성자 : 젊은 일꾼 그날 찬양은
정말 많은 단원들이 참가해 부르면서
스스로 감동되어 뜨거웠지만...
대다수의 단원이,
아니 그날 찬양했던 전 단원이 공감했던
안타까운 마음을 진솔하게 토로한 반주자님,
교계 지도자들의 어눌한 표현에
큰 실망을 얻은 것에 함께 위로를...
바라기로는
앞으로 더욱 튼튼한 손으로
멋진 찬양반주를 해주세요!
하나님께서도
분명히 우리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사명과
반주자님의 뜻을 아실테니까요~
대장합 파이팅!
반주자 파이팅!
할렐루야!
등록일 : 2010-10-29
ㆍ작성자 : 정은진/T2 정집사님의 믿음의 모습이
외모보다 아름답습니다.
찬양에 대한 이해부족의 경우라 여기시고
하나님께 바치는 찬양활동을
뜨겁게 계속해나갑시다.
다시한번
정집사님의 용기있는 찬양의 열정어린 믿음에
감동과 격려를 보내며...
건강한 손으로~
더 좋은 연주를 기대합니다.
등록일 : 2010-10-29
ㆍ작성자 : 모퉁이 장로 가만히 생각해보니
명칭만 그럴듯하게 포장된
전근대적인 뻔한
교회정치무리들의 집회에
대장합이 완전히 들러리선 행사였습니다.
언제까지 이같은 허술한 행사가
대구에서 계속될지 걱정됩니다.
교회정치에 앞장선 무리들부터
먼저 각성하시고,
제발 이런 행사에 순진한 대장합을
들러리로 끌어들이지 마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마음으로
늙은 모퉁이 장로 호소합니다~
등록일 : 2010-10-28
ㆍ작성자 : 송병훈/T1 정효진 집사님
장로님들이 몰라도 너무 몰랐군요.
반주하는 손이그렇게 아플줄이야...
아름다운 연주가 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예수님께서 우릴 위하여
십자가에 아픔과 고통을 참으셨기에
지금의 우리가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집사님,
화이팅~ 후, 후...
등록일 : 2010-10-28
ㆍ작성자 : 이 기쁨 정집사님의 모습~
앞으로 다시 귀하게 바라 보겠습니다.
어느 목사님보다, 어느 장로님보다,
훌륭한 믿음의 여장부이기에...

정집사님이 반주하는 찬양마다
하늘 문이 열리고
찬양의 제사를 이해 못하는 무지한 자들을
꺠우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라면서...

건강한 손으로
더욱 열심히 찬양하시길 기도합니다.
등록일 : 2010-10-27
ㆍ작성자 : 찬양 친구 읽을수록 감동의 눈물이 고입니다.
그토록 간절한 찬양에 대한
정집사님의 열망에 박수를 보냅니다.
역시 대장합의 반주자 답습니다.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기에
감사드립니다.
등록일 : 2010-10-26
ㆍ작성자 : 큰 머슴 어렸던 효진 양이,
어느새 큰 찬양꾼이 되었구려~
어쩌면 나이든 찬양꾼을 위로하려드니...
엄마 아빠보다 찬양에 관한
믿음이 강함을 느끼며 절로 고개가 숙여지네요~

그토록 아픈 손인줄도 모르고
그냥 피아노 잘친다고만 했는데...

힘이 솟아나는 격려의 글~ 감사해요,
그보다도 정집사의 찬양에 대한 강한 믿음에
크게 놀라며 감동먹었음을 밝힙니다.
앞으로 더더욱 아끼고 사랑하리다~

글을 읽으면서 흘러내리는 눈물울 닦으며
이미 다 아시는 하나님께
우리 감사드려요.
더 좋은 찬양연주를 기대하면서...
-큰 머슴-
등록일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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