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월의 마지막 주간에 띄우는 11월호 단보는... ♤ 지난 시월의 나날은 연속 4회로 이어진 연주를 하는 동안 정말 바쁜 나날의 연속이었기에 지금까지도 연속연주에서 쌓인 피로가 목감기를 동반한 몸살 녀석을 불러왔음에… 연일 톱뉴스로 장식되는 C&그룹의 몰락 뉴스를 지켜보면서 대구지역 대표 건설업체인 (주)우방을 생잡이로 삼킨 정경유착의 몸통이기에, 착하고 선하게 살아가려는 모두의 맘을 어둡고 무겁게 하는 정말 짜증스럽기만 한 시월의 나날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목청 터져라 손뼉 치며 외쳤던 "삼성 라이온즈 파이팅~!"에 힘입어 부족한 투수력이었어도 관록과 저력으로 박진감 넘치는 두산과의 프레이오프를 치렀고. SK에겐 된 통으로 깨졌지만 다행스레 코리언시리즈 까지 간 것에 위안하며 며칠 동안 신바람 나는 나날을 보냈었지요. 황금 들판 길 따라 붉게 물든 먼 산의 단풍을 보며 가을걷이 삼아 연속 4회 연주를 거듭하면서도 황금 들판 길 따라 붉게 물든 먼 산의 단풍을 보며 가을걷이 삼아 연속 4회 연주를 거듭하면서도 서툴지만 인터넷 자판을 두들기며 2010 Census(인구주택총조사) 응답을 마쳤고, 내년 1월에 떠날 제12차 해외순회연주(세 번째 성지순례)에 성지순례 역사상 최대인원인 총 93명이 참가하는 순례단 조직까지 완전히 마쳤기에…, 피곤한 심신이지만 몇 밤을 지새우며 빠른 손놀림으로 대장합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만들었답니다. 이번 11월호(제129호/1.200부 발행)에는, 칠레 산호세 광산의 기적인 매몰광부 구출과 함께 희망캠프를 성지로 선포한 것을 주제로 쓴 큰 머슴의 머리글 '성지순례'를 비롯해, 서울장신대 총장 문성모 목사님이 쓴 '손양원 목사의 감사‘ 성역50년 축하연주회를 본 대구서교회 권오정 목사님의 '나의 일생동안 잊지 못할 최고의 감동연주회!' 인천장로성가단 창립자며 초대단장이셨던 고일록 장로가 쓴 '크리스천의 향기!' 대장합의 목민교회 앙코르연주회를 마련한 권영국 목사님의 글 '어느 가을날의 잊지 못할 작은 음악회!' 장로찬양단 코랄카리스 김종관 장로님의 해외연주기행문 “코랄 카리스~ 필리핀 다녀왔습니다!” 그밖에 전국에 계신 21개단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갖가지 토막소식들과 대장합의 내년 2011년도 월별계획(案)을 정리해 흩어지는 붉은 단풍잎들을 고이 주어 담듯 풍성하게 챙겼음에… 깊어가는 가을 녘 시월에 마지막 주간에 띄우는 11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으시고 어둡고 무거운 결실의 계절일지라도 맘이 한결 더 평안해지기를 바라며, 이번에도 11월이 시작되는 주초 쯤 전국 어디서든 충분히 받아보실 수 있게 서둘러 27일(水)에 우편으로 발송했습니다. 혹 대장합 홈 페이지(www.dechoir.net)에 들어오셔 '합창단 동정-전자단보'(첨부파일)를 클릭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단보를 볼 수 있음에 권해드리며 짧은 늦가을소식이라도 남겨주시면 더욱 고맙겠고… 대장합 160여 단원들께는 찬양모임 날인 11월 1일과 8일(月)에 직접 배부합니다. 아침저녁이면 제법 겨울을 닮아가는 싸늘한 바람이 스산한 느낌으로 옷깃을 여미게 하기에, 잊지 마시고 서둘러 독감예방주사를 맞으시고 제발 두루두루 건강하세요! 어쨌든 시월의 마지막 주간에 결실의 가을을 건강하고 감사하게 보내시고 하늘 우러러 힘차게 노래 부르며 되도록 기쁘고 반가운 소식들이 전해져오기를 기원하며 외쳐봅니다. 사랑합니다! 붉은 저녁노을 빛을 가득안고 소리 없이 흘러가는 세월의 강물처럼 시월의 마지막 주간에 매우 잔잔한 마음으로 하늘 우러러 감사의 노랠 부르며 저무는 삶의 가을 녘을 맞은 전국의 노래하는 친구들에게 11월호 단보를 띄우는… - 대장합15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하모니카로 멜로디로 흐르고 있는~ '잊혀진 계절 ' ♪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