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눈이 쌓인 까닭은… * 작성자 큰 머슴 2011-02-15 조회 1203



    * 하얀 눈이 쌓인 까닭은… *

                        
    온 하늘과 땅이
    하얗게 하얗게
    산과 들과 강물도
    동네 앞마당과 큰 길마저도
    온 누리를 뒤덮은 그 하얀 눈이

    17년 만에
    흰 눈이 귀한 대구 땅에도      가장 많은 폭설이 온 누리를 덮었다.

    싸늘한 동장군이 위세를 떨치던 
    지난 몇 달 동안
    지겹도록 보고 들었던
    그 끔직한 세상의 추한 모습들을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들 마냥
    하얗게 하얗게 덮었다.

    반대를 위한 반대 속에
    끝없이 이어지던 정치꾼들의 갈등(葛藤)도 덮고
    30년간의 독재정치에서 벗어나려 
    목슴 걸고 목청 높이던 이집트 민초들의 외침도,

    해가 바뀌어도 그칠 줄 모르고
    하늘의 재앙인듯 축산농민들을 허탈케히던 
    구제역의 공포감마저도,

    그리고 엊그제 주일오후,
    60주년을 맞은 대구신광교회 축하연주회에 
    130여 명의 노래친구들이 참석해
    어깨를 나란이 하고 뜨겁게 노랠 부르고나서

    또 오늘 밤     그토록 미끄러운 눈길을 헤집고 
    도무지 식지 않은 찬양의 열정으로 
    칼바람 부는 신천언덕에 모여,
    오는 3월   제주 전국연주회에서 발표할
    초연곡을 다듬었던 노래친구들의
    그 뜨거운 마음마저도 식히려는 듯,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들 마냥
    하얗게 하얗게 덮었다.

    온갖 질병으로 고통 중인 이웃들도
    험한 세파에 상처(傷處)입어 마음 고생하는 이웃들도
    하얗게 씻어주고 치유(治癒)하며,

    입춘을 지나면서
    완연하게 다가올 새봄을 기다리며 
    부푼 꿈과 비전을 안고
    새로운 뜻과 도전을 기대하고 있는     
    이웃들을 축복하는 듯
    하늘에서 천사 같은 하얀 눈이...

    마치
    싸늘하게 언 땅을     따뜻한 사랑과 평화로 덮어주려는 것임을
    나는 이제야 깨달았다.  

                                      2011년 2월의 어느 깊은 밤에
                                      흰 눈이 귀한 대구 땅에
                                      17년 만에 최대의 폭설이 내린 특집뉴스를 들으며
                                      매우 조용한 마음으로
                                      하얀 눈이 쌓인 까닭을 깨달은,
                              -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흐르는 노래 - Nella Fantasia   ♪

                                                                  
ㆍ작성자 : 김애자 박정도 장로님께,
항상 보내주시는 메일 감사합니다.
장로님의 힘찬 Energy와 열정에
감탄하고 있지요.
그것은 어디에서 나올가?
예수님을 사랑하시는
장로님의 심장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대구신광 60주년 기념 찬양예배,
축하드립니다.
진주교회에 가시면 김애자를 소개해주십시요.
저희들은 이번주 북경21세기교회와
3월 6일 소록도 피아노 헌정식에 참가하고
3월 27일(주일) 부터 연주할수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장로님의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등록일 : 2011-02-19
ㆍ작성자 : 정명진 Nella Fantasia - 환상 속에서 -
환상 속에서 나는 한 세계를 봅니다.
모두들 평화롭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그런 세계를.
나는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꿉니다.
저 떠다니는 구름처럼
깊은 곳까지 사랑으로 충만한 영혼을.

수십 년만의 폭설
더러운 세상을 온통 하얗게 뒤덮어 버리니
Nella Fantasia 환상 속에서
완전무흠 [ 完全無欠 ]
정결한세상을 보는 듯도...!? 		등록일 : 2011-02-15
ㆍ작성자 : 성남 아멘 박장로님~
멜로 카페에 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카페 오셔서 바쁘지만,
다른글도 봐 주시고 댓글도 올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등록일 : 2011-02-15
ㆍ작성자 : 김 융/전주 단장 박정도 단장님께~
영동지방과 동해안을 급습한
늦겨울 폭설이 대구까지 휘몰아쳤네요.
온갖 더러운 것들을
하얗게 뒤덮어 좋기는 하지만,
모든 것을 정지시킨 대자연의 위력!
우리 하나님의 능력있는 힘을 보는 듯 합니다.
대구는 별 피해가 없기를 바래요.
감사드리며
-전주 단장 김융 올림
 등록일 : 2011-02-15
ㆍ작성자 : 홍양표/T1 감사합니다.
단장님, 합창단 형제자매님들.
흰눈은 오히려 따뜻함, 평화,
온 세상을 덮는 축복의 상징
닥아 올 해의 풍년의 상징이지요.

부족한 자가 이집트 민주혁명의 서광이란 글을
단보에 썼습니다.
하고픈 말과 바램이 너무 벅차고 커서.
그저 바램의 기도로 썼지요.

정말 기적,
그러나 기적이 아닌 젊은이들의
IT, face book, twitter로 일구워 낸 민주혁명,
알제리, 오만, 에미레이트, 요르단, 바레인, 시리아, 등지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위대한 역사적 변화입니다.

그러나
북한 형제의 민주화로 이어질 지,
하나님만이 아실 터이지오.
이집트의 서광, 군부가 새 헌법 제정과 자유 선거기 까지
관도의 질서와 정의를 공정히 관리할 것 같고,
무슬림 형제당이 권력 접근을 자제하고
순수한 민주 박애 자유 평화와 벌전,
신앙의 평화적 공존과 협조가 이루어 지는
변화가 이집트와 온 세상에,
특히
무슬림 세계와 아프리카로 번져 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장 염려되는 무슬림 근본주의, 테러의 과격화,
빈 라덴으로 연결되지 않으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DEC 형제님들!
세상이 하나님 사랑과 공의의 세계로
변하기를 기도합시다.
그렇게 노력합시다. 		등록일 :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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