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東山 송창화 명예단장 잠들다』
T1조 삼 도
하늘이여 땅이여 들으라
사랑하는 노신사가 하나님 품에 잠들었도다
의술이 인술임을 몸소 보여주신 흰 까운 입은 사랑하는 이여
대구에 신생아와 어린이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치유하시던
인자한 할아버지여
하나님 품에 잠드신 모습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한평생을 찬양하며 살아가신 찬송시인이여
하나님 품에 안겨 영광스런 부활의 날까지
천군천사와 함께 찬양할찌어다
늘 만나보아도 단아하고 자상한 가슴이 뜨거운 열정의 사람이여
축구 조깅 볼링 서예 피아노를 좋아하시던 만년의 젊은이여
대구장로합창단을 당신의 생명으로 받들고 섬기시던
못말리는 맏형 같으신 큰머슴이여
대·장·합 이름으로 여기 조시(弔詩)를 바치노라
흙으로 된 몸은 흙으로 돌아가지만
부활이요 생명이신 재림의 주님이 오시는 영광의 그날을 고대하며
대·장·합 역사 한 페이지에 기록하여 노래하노라

♬ Be still my soul(Filnandia)-리베라소년합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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