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을 하면 노트북을 연 후에
습관적으로 외부메일을 클릭합니다.
박 단장님의 신규 메일이 도착했는지를 확인하고,
없으면 종전의 메일을 다시 한 번 열어봅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주옥 같은 글들을 읽으면서
행복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익산장로합창단이 창단된지 3년쯤 되었을 때
등록단원이 110명에 달하였습니다.
고준환 단장님은 신바람이 나서 대구를 능가해 보자고
열의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110명을 정점으로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여
등록단원이 80여 명, 새벽 찬양연습에 50 - 60여 명,
순회찬양에 40 - 50여 명이 참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고단장님이 아무리 독려해도 단원들은 움직이지 않고
피로에 젖은 표정들입니다.
이래서는 안되겠기에 제가 지난 6월 6일 대구로 가서
박단장님을 찾아뵌 후 박 단장님이 제시해 주신 대안을
고단장님과 박영권 지휘자님께 전해드렸습니다.
요지부동이던 2주차와 3주차에
순회찬양을 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습니다.
찬양일정이 조정되면 다른 문제점들을
쉽게 해결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박 단장님의 조언에 감사를 드립니다.
7월 중 주말에 익산 방문을 약속하셨는데,
꼭 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익산장로합창단의 재 도약을 위해
다시금 멘토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7월 단보에 제 글을 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7월 중에 다시 만나 뵙기를
고대합니다.
-임성영 장로/익산 부총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