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나눠주는 것이기에... ♠ 작성자 amenpark 2011-07-30 조회 1293


사랑은 나눠주는 것이기에...


지난 며칠 동안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강원지역에
엄청스레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퍼부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게 한 큰 피해를 주었다.

몇 해 전,
태풍'메미'로 천재(天災)가 닥쳤을 때
우리 교회건물이 물에 잠겼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나
왠지 마음이 무겁고 답답했고.

중부지역이 온통 집중폭우에 할퀴었어도
유독 대구 땅에는
연일 불볕더위 속에 햇볕만 쨍쨍하고
폭염주의보를 반기듯 매미들의 불협화음 합창이
더욱 짜증스럽게만 들려오는데...



오늘 아침 인터넷을 열어보니~
일부 재야 권에서 서울 광화문이 침수된 것은
MB장로가 서울시장 때 복원한 청계천 탓이라 하고... 

곳곳에서 절개지가 붕괴되어 산사태가 난 것은
젊은 吳시장의 졸속 시정운영 탓이라니...

그럼,
폭염만 쨍쨍~ 내려쬐는 대구 땅의 찜통더위는
걸리지도 않은 광우병을 외치던 촛불시위대의
인재(人災)란 말인가?

그래서 서울에 있는 일부 교회들이
앞 다투어 교회건물과 시설들을
수해를 당한 이재민들이 사용하도록 개방했다니
다소 마음이 시원하고 가벼워짐은 당연한 것일 게다.

그리고
35도를 육박하는 폭염의 땅에서
영·육간에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은,

지금 이 시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진흙탕 속에서 복구 작업 중인 공무원들과
젊은 장병들의 갸륵한 모습들이
선한 사마리아 사람들처럼 다가오면서...

밤낮없이 말로나 글로만
이웃사랑과 화합정신을 외치는
바리세인 같은 오만스런 사람들의
눈과 귀와 가슴을 찌르는
참된 봉사와 헌신의 모습이리라.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열기로 뒤덮인
달구벌 대구 땅에는 연일, 
폭염주의보 속에 하늘에서 불볕더위가 쏟아지며

해질녘의 기온이 33도라니,
하늘의 재앙(災殃) 같은 열대야(熱帶夜)를 견디려
차가운 샤워 물을 뒤집어쓰고
에어컨 아래서 이 글을 쓰면서
 낮에 만났던 선한 이웃들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뜨겁게 달궈진 지열(地熱)을 느꼈던 점심 때,
시원스런 앞산 숲길아래 식당에서 모인
2011-2기 신 단원의 1차 오리엔테이션은

신선한 찬양의 열정을 지닌
10명의 찬양동지들과의 첫 만남이었기에
순서가 진행되는 동안 즐거운 분위기였고
으뜸 합창단의 단원이 되려는
부픈 기대 속에 표정들이 밝기만 하였다.



이들 10명의 2011-2기 신 단원은
8월 11일(木) 저녁 2차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8월 22일(月) 개학날 입단식을 가짐과 동시에,

내년 2012년에 떠날 제13차 해외순회연주와
창단28주년 정기연주회 무대 위에서
튼튼한 디딤돌로 활약할 것이기에 기쁨이 더했고... 

오늘 7월의 마지막 주말,
대구의 밤이 푹푹 찌는 찜통 같은 열대야일지라도

몸소 실천하지 않으면서 말로나 글로만
이웃사랑과 화합을 외치는 흔한 무리가 아닌,
새로운 열정으로 늘 함께 노래할 친구들을 만났음에,

그리고
수해를 당해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밤늦도록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는
봉사의 손길들이 있음에...

마치,
어둠처럼 아늑하게 젖어드는 미국민요
'홍하의 골짜기' 같은 정겨움을 느끼면서
매미들의 불협화음 합창소리도 아름답게 들리는
7월의 마지막 주말의 여름날이
한없이 행복하기만하다.



내일 교회에서 종일토록 선한 사람들을 만나면
수해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자고
특별구제방안을 협의하련다.

그리고
다음 8월 첫 주간 동안은
신 단원후보들을 격려하려 심방 길에 나서련다.
사랑은 나눠주는 것이기에...

싱싱 돌아가는 에어컨 아래서
낡은 돋보기안경 너머로
컴퓨터 자판(字板)을 피아노건반처럼 두드리는,

-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Red River Valley/Michael Martin Murphey
 

☞ 여기를 클릭하면 대장합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조두환 이름난 대구의 더위를 생각하면서
그곳 열기가 담긴 귀중한 글과 음악
즐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11-08-08
ㆍ작성자 : 임성영/익산 주일 새벽예배를 마치고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순회찬양에 참석해 달라는
SMS를 전 단원에게 송신을 하고 나니
큰 머슴 단장님의 생각이 떠올라 몇자 적어봅니다.

"여름더위" 하면 대구를 연상하는데
이틀 전 전북 김제시의 온도가 37도를 기록하였습니다.
전북지역의 더위가 전국 최고를 기록하기는
처음인 것으로 기억됩니다.
단장님의 당부와 격려에 힘입어
7월 한 달 동안 5명의 단원을 영입 하였고,
우리는 방학도 없이 8월 중 정기 순회찬양 외에
특별집회 찬양을 3회나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익산장로합창단이 대구장로합창단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으니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 듯이
한 차원 높은 대장합이 익장합을 잘 선도하여
익장합이 새롭게 도약하는 아름다운 관계가 지속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지난 7월 익산에서의 일정 중에
영유아복지재단인 사랑둥지를 보시고
각별히 관심을 가져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바라옵기는 사랑둥지를 생각하실 때마다
세상의 관심은 "얼마를 소유했느냐?"이지만
성경은 "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고,
얼마를 나누어 주었느냐?"이기에
성경의 관점으로 사랑둥지를 보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한 가지 더 요청을 합니다.
하반기 계획 중에 고준환 단장님과 저를
대장합에서 초청하여 대장합과 함께 하는
시간(약 20분 정도)을 가졌으면 합니다.
검토해 보시고 가능하다면 통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3년 연속으로 박 단장님을 모시고
세미나를 가졌는바 당연히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야 하기에
단원 영입을 8월 한 달 동안 더 연장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11월 3일로 예정된 창단기념 연주회에서는
더 많은 단원이 성숙한 찬양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권사님의 건강이 여의치 못하여 지난 익산 일정에
동행을 못해 아쉬웠는데 이제는 회복이 되셨는지요!
특히 단장님의 건강은 가족과 교회와
대장합의 건강이오니 하나님의 은혜로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1년 8월 7일 익산의 작은 머슴/임성영
등록일 : 2011-08-07
ㆍ작성자 : 송규문/익산 박정도 단장님!
저희 카페에서 뵙게되니 더욱 반갑고
그지없이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음악 뿐만 아니라 단장님의 주옥같은
글월을 대하니 새삼 단장님이 거목으로
다가옴을 느낍니다.
박단장님은 언론인 출신이라고는 하지만
어느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화려하고 수려한 필체가
인구에 회자 될뿐 아니라 문장속에 깃들어 있는
'테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치유가 됨을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것 입니다.
심지어
수려한 필체를 자랑하는 예언자 이사야의
글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것 입니다.
앞으로도 우리카페를 넘나들며 지도와 편달
바랍니다.
-익장합 베이스 팟종 송규문.
등록일 : 2011-08-03
ㆍ작성자 : 김형식/익산 박정도 장로님
대구장로합창단에 올린 것...
저의 카페에도 부탁합니다.
등록일 : 2011-08-02
ㆍ작성자 : 강민경/경장합 박장로님 덕분에 오랜만에
감동적인 음악을 감상하였습니다.
역시 옛날 음악이 귀에 잘 들어오는것 같아
더욱 흥겹게 들었습니다.
박장로님의 작은 정성이 저를
이렇게 큰 감동으로 이끌어 주셔서
기쁨니다.
장로님 사랑합니다.
-경남장로합창단단 총무 강민경.
등록일 : 2011-08-02
ㆍ작성자 : 장순모/진주 Salom!!
항상 좋은 글로 아름다운 찬양으로
멋진 영상으로 감동을 주시는 장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번 진주 장로합창단 창단발표회를 위해
그토록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직접 내려 오셔서
격려해 주신 은혜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의 진주장로합창단은
지난 7월 17일 강남교회에서 찬양을 마치고
한달정도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심신의 재충전을 갖고 회원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으며 2회 연주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하렵니다.
계속 기도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주 저의교회(진주성남교회)에서 헌금시간에
항상 특송을 돌아가면서 하는데 제가 목이 쉬어 대타로
제 아들(현재 공군소위로 특기 교육 받고 있는 중)이 찬양한 것을
저의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보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성남교회 주소:: www.jjsn.org 찬양의 메아리.
장현준
-진주장로합창단 단무장 장순모 장로 올림.
등록일 : 2011-08-02
ㆍ작성자 : 김의진/경주 더 못 말려 단장님~
8월 11일에는 경주세계문화Expo가 개막되어
60일간 세계적인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이 행사 가운데 8월 19일(금)과 20일(토)에
경주장로합창단이 초대를 받아 연주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적인 행사에 초대를 받아 연주를 하게되어서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전 단원이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습니다.
기도많이 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정열적인 삶을 사시는
더 못 말려 단장님~ 안녕히 계십시요.
감사합니다.
-경주장로합창단 지휘자 김의진 장로
등록일 : 2011-08-02
ㆍ작성자 : 김형식/익산 좋은 글과 음악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11-08-01
ㆍ작성자 : 유성목/하나교회 하나교회 원로장로 유성목입니다.
더 못 말려 단장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잊지 않으시고 종종 좋은 소식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은퇴한지 6 년을 지나
하나교회 원로장로실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교회의 교단성 문제로
새교회로 건축한지 8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장로합창단이 한번 방문 해 줄 것을
전 교인들이 학수고대하였으나
방문치 못하게 된 것에 대해서
우리교회의 불찰로 알고 오히려
저들이 사과를 드립니다.
이제 우리 하나교회는 물론
우리교단 전도총회 17개노회 820개 교회 모두가
합동개혁측에 지난 6월 21일(화)자로
정식 가입되었습니다.
그간 우리 교회에 대한 과기의 이미지를 다 털어 버리시고
정말 복음전도의 일념으로 하나님 나라 세력확장을 위해
전력투구하는 교회로 바르게 인정해 주시고
대구장로 합창단 전원이 일차 방문연주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1. 8. 1 유성목 드림
등록일 : 2011-08-01
ㆍ작성자 : 송희만/코랄 카리스 좋은 글
자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로찬양단 코랄카리스
단장 송희만 장로
등록일 : 2011-08-01
ㆍ작성자 : 聖南 옳은 말씀~
좋은 지적 잘 하였습니다.
속이 시원합니다.
등록일 : 201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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