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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을 보내며 만든 9월호 단보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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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men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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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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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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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을 보내며 만든 9월호 단보는... ♤
지난여름의 나날은
분명
잔인한 계절이었습니다.
손바닥만 한 한반도 땅 남쪽에선
폭염경보 속에 불볕더위가 맨 날 찜통처럼
모든 이를 짜증스레 만들고,
엄청난 집중폭우와 태풍까지 온 나라를 덮어
온통 물난리까지 겪게 하였고…
나라밖 일본에선
밤낮없이 멀쩡한 남의 땅 독도를
거침없이 제 것이라 우겨대는
억지 바이러스가 확산되어지는 판국에
저마다 양(羊)의 탈을 쓴 정치권 무리들은
선의의 정책대결은 뒷전인 채
반대를 위한 반대행위만 쏟으면서도
유행병에 걸려 종합병원을 찾듯
독도를 사수한다며 동해건너 독도에 모이고…
그래서
불볕을 쏟아 붓는 찜통더위도 싫고,
거침없이 퍼붓는 폭우도 싫고,
틈만 나면 야쿠자처럼 우겨대는 섬나라 일본이나
투정만 부리는 여의도 정치꾼 군상(群像)도 싫고,
더군다나
자고나면 올라가는 물가고(物價高)를 잡지 못해
모두가 허리끈 조이고 절약하는 판국에
지난 몇 주 동안 온 장안의 복지정책을 부추기면서
무상급식을 놓고 치열한 공방(攻防)에 휘말려
유래 없는 극열한 주민투표를 치른 결과를 두고서도
정파(政派)끼리 아전인수격(我田引水格)으로 해석하는
그 추(醜)한 모습들은
정말 더더욱 싫고…
한 여름의 열기를 그대로 내뿜는 늦더위처럼,
혼미(昏迷)한 세파(世波) 속에
민초(民草)들의 불쾌지수(不快指數)는
더욱 높아만 가는데~,
정녕 이 땅에
선선한 가을의 풍요 같은 평안(?)은 언제쯤 오려는지…
지난 여름방학동안
제대로 피서여행을 다녀오진 않았어도
1박 2일간 익산의 찬양동지들을 위한 세미나와
한 주간 동안 교회의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뜰하고 보람 있는 피서였다고 스스로 추슬러가면서
하늘 우러러
뜨겁게 찬양하는 순례자의 사명감으로
마지막 가는 여름을 보내며
'찬양하는 순례자' 9월호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제139호(9월호/1.200부 발행)에는,
부족한 큰 머슴의 머리글 '목사님 이해하기!'를 비롯해
서울장신대총장 문성모 목사의“노르웨이를 보며 눈물을 흘리듯…”
뉴욕의 유 튜브선교사인 홍은성 목사의“미국에서 인사드립니다!”
최근 교회에서 실내악단원으로 봉사를 시작한
정희치 지휘자가 쓴‘가장 크지만 낮은 소리 내는 콘트라베이스'
그리고
KBS2TV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에서 활약하며 감동을 주는
인천 이인영 장로의“청춘합창단의 기쁨을 여러분과 함께!”등등…
그밖에
전국에 계신 23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갖가지 토막소식들을 관련사진들과 함께
풍성하게 담았습니다.
이번에도 9월 초하룻날 전에
전국 어디서든 충분히 받아보실 수 있게
서둘러 26일(金) 오전에 발송하며,
전국의 단장과 총무님들에게는
27일(土) 대전역에서 모일 회의 때 드리고
대장합 160여 명의 노래친구들에게는
8월 29일(月)저녁 찬양모임 때
직접 나눠드리리다.
혹,
대장합 홈 페이지(www.dechoir.net)에 들어오셔
'전자단보'(첨부파일)를 클릭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읽으신 후,
짧은 소식이라도 주시면 더더욱 고맙겠고…
머잖아 다가올 결실의 가을이
어찌 이렇게 걸음이 더디실까?
올 가을엔
제발 두루두루 건강하세요!
어쨌든
8월의 마지막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나가시고
하늘 우러러 힘차게 노래 부르며
되도록 기쁘고 반가운 소식들이 많이 전해져오기를
기원하며 외쳐봅니다.
"사랑합니다!"
마지막 가는 여름을 보내며
젊었을 적에 애창했던 '해변의 길손'을 콧노래로 부르면서
9월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띄우려 봉투작업을 끝낸…
-♤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지난 7월에 익산장로합창단 세미나를 마치고 익산동지들의 안내로
군산 앞바다에 있는 유명한 고군산군도(선유도/仙遊島)를 찾았을 때…,
그런데 이 선유대교가 이번 태풍에 무너졌다니~ 쯧쯧쯧… ♤
♪ Stranger on the Shore(해변의 길손)-Andy Willia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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