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정만/LA 2011-09-16 조회 1177

존경하는 박단장님~

저는 지금 남가주 장로 성가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만 장로입니다.
얼마 전에 하와이 선교 찬양하기 위해 9월 7일에 떠나서 4박 6일 동안 잘 다녀 왔습니다.


한국과 거리가 약 절반가까이 되어 5시간 이상 소요 됨을 알았습니다.

예정된 연주계획을 무사히 마치고 LA 에 도착 했을 때 마음이 놓였습니다.
하와이에 있을 때에는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하와이 섬이 꼭 일본 상권이 너무 많아 전부인 것 같아 마음이 씁쓰례하였습니다.

왜? 일본사람이 미국 땅을 경제적인 여유로 상권을 쥐고 있는지

질투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디를 가나 일본 사람들로만 북적북적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와이에 가장 많이 사는 사람이 미국인이고 그 다음이 일본인,

그 다음이 중국인, 그 다음이 필리핀, 한국인은 고작 약 3%에 해당하는

인구 분포를 할 때 역시 자기나라가 강해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LA 어덜트 스굴 (Adult School)에 가 보아도 일본 사람은 한사람도 없는데,

교재에 한국 사람은 없고, 일본 사람이 기록 되어 있어 이것도 생각하니

역시 또 자기 나라가 강해져야 하겠구나...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가장 예의를 중요시하는 미국인도 경제력 앞에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강자 한테 미국인도 머리를 숙이는 수 밖에 없는것 같아 마음이 씁쓰례 했습니다.

미국인 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강자한테 머리 숙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끼리 끼리는 안통하고 세계가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요즘 미국도 경제가 어려워 자꾸 한국의 장점을 배워 미국에 접할려고 합니다.

 

나는 느낌이 미국에서 너무 자유가 풍요로워 마약등 학생들이

문란함을 볼수 있어 그래도 대한민국의예의 범절이 밝아 좋은 인상이 남습니다.
반면에 이기심도 한인들이 많다는 것도 느낍니다.

절대로 꼭 안 할 것 같지만, 그러지 않습니다.

 

나만 편하면 상대방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미국에 사는  한국인이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나 부터 그렇습니다. 외국인한테는 친하게 잘 대하는 편인데,
같은 한국인끼리 너무 예의가 없어 불평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어,

마음이 서글퍼 집니다.

그리고 모두 자존심이 정말 강합니다. 먼저 머리숙이는 사람이 없습니다.

자세히 보면 모두 한국에서 한가닥 하는 사람들만 미국에 오는 것 같습니다.

 

실지로 전부 가정이 풍요롭고, 모두 가정들이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모두 자존심이 강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두 저보다 한 수 위로 생각하고 먼저 머리를 숙이는 것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나 자신도 은근히 간접적으로 대접을 받을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어, 성경말씀에 위배되는 행동을 합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탈을 쓴 것 같아 심기가 불편하곤 합니다.

 

그리고 지금 까지도  꼭 저에게 한국의 대구장로합창단에서  

소식을 전해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을 계속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존경하는 박장로님~ 안녕히 계십시오.
-미국 LA에서 김정만 장로 올림

ㆍ작성자 : 이세순 박단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광주장로찬양단에서 은퇴하고
현재 정읍에서 살고있는 이세순 장로 입니다
단보를 통해 대구 뿐아니라
전국장로찬양단 활동을 접하게 되어
늘 기다려지며 감사히 소식들을 읽습니다.
주소가 바뀌어서 부탁드림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912
신봉마을 자이3차 302동104호
이세순 장로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십시요.
등록일 : 2011-09-20
ㆍ작성자 : 큰 머슴 멀리 LA에 계시는
김장로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글에
감사르 드립니다.
가능하다면 빠르게 하와이연주 사진을
저의 메일로 보내주시면
언제쯤 단보에 소개하려는데...
두루두루 안부를 부탁드리며
기쁜소식을 기다리겠습니다.
-대장합 큰 머슴-
등록일 :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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